내년 성수기 주 5회 증편
내년 여름(6~8월) 성수기에는 한국행 비행기 좌석 얻기가 다소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LA-인천 노선을 한시적으로 증편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낮과 밤에 떠나는 하루 2편 외에 주 5회(월.수.목.금.일) 비행을 추가하기로 했다. 운항 비행기는 최근 새로 도입한 보잉 777-300ER로 탑승 정원 277석 규모다. 현재 운항 중인 대한항공의 A380은 정원 407석이다.
성수기 증편 노선의 LA 출발은 오전 10시 인천 도착은 다음날 오후 3시10분이다. 인천 출발은 오전 11시30분 LA 도착은 같은 날 오전 7시10분.
대한항공은 내년 4월 28일부터 샌프란시스코-인천 노선도 하루 1회 출발에서 2회로 늘린다. 777-300ER이 투입되며 기존 낮(오후 1시10분 출발 인천 도착 다음 날 오후 5시10분) 출발 외 새벽 0시50분 출발 다음날 새벽 5시25분 인천 도착 편이 추가된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