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알리다!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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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17294발렌타인데이 혹은 화이트데이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고 계신 분들은 많지만, 10월 25일이 무슨 날 인지 묻는다면 고개를 갸우뚱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매년 10월 25일은 바로 아름다운 우리의 땅 독도의 날이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9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 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된 날으로, 2010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 독도의 날을 선포함으로써 시작되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매해 독도의 날이면 다양한 민간단체에서 여러 행사와 기념식을 시행함으로써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안팎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한국과 대략 일만 키로미터 떨어진 먼 미국땅, 미국 중동부 미네소타 대학교안에도 독도를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KID(Korea’s Island Dokdo)라는 한인 독도동아리가 존재한다.

매해 독도의 날이면 KID에서는 독도 행사를 진행하여 독도에 관한 다양한 게임과 인포메이션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국적의 여러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독도를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클럽학생들은 매주 모여 독도에 대해 토론하고 공부하고, 다양한 학교 행사에 참가해 한국음식과 독도를 알린다. 또한 유투브에 독도에 관한 홍보영상을 찍어 올려 독도를 홍보하기도 하고 독도를 위한 펀드레이징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독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 동아리 KID. 먼 이국 땅 한가운데서 오늘도 독도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 유학생들이 있기에 독도와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전 세계 곳곳 알려질 미래가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녕하세요. 미네소타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중인 정계영입니다. 컬러지 인사이드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통해 미주 전역의 유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소식을 전달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