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해지는 날씨와 함께 즐길 가벼운 영화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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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날씨가 풀리고 마음이 대개 산뜻해지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오늘은 이맘 때 집에서 보기 좋은 영화 몇 개를 소개하려고 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영화 목록이지만, 마음이 따듯해지고 설레는 영화를 찾는다면, 아래의 영화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50 First Dates ( 키스만 50번째)

https://usa.newonnetflix.info/info/60033311/s

사고로 인한 기억상실증으로, 매일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여자와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 남자가 내일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하와이의 배경과 더불어, 산뜻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의 영화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http://www.thevro.com/to-all-the-boys-ive-loved-before-review/

고등학생인 여자주인공은 자신이 짝사랑을 할 때마다 남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홀로 자신이 간직해왔다. 그러나 써 놓은 편지가 친동생으로 인해 폭로되고, 엉망진창이 된 상황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가벼운 하이틴 영화다.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이터널 선샤인)

https://movietime.guru/why-you-should-watch-eternal-sunshine-of-the-spotless-mind-7028ce56b894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나타난 전 여자친구를 마주하고, 자신도 그녀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하지만, 기억을 지우는 도중에 깨닫게 되는 그녀와의 간절한 사랑을 담은 영화이다.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남겨주는 굉장히 감성적인 영화다.

 

The Proposal (프로포즈)

https://www.cinematerial.com/movies/the-proposal-i1041829/p/td9v6cmd

미국에서 영주권을 받기 위해, 위장 결혼을 한 캐나다인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의 달콤하고 살벌한 상견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산드라 블록의 환상적인 케미를 볼 수 있는 설레는 영화다.

 

Monte Carlo

안 좋은 숙소, 정신없는 투어버스 등 망했다고 생각했던 파리 여행을 하던 도중, 여주인공은 자신의 도플갱어를 마주친다. 심지어 그 도플갱어는 유명한 연예인이었고 얼떨결에 그 연예인 행세를 하게 되며,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The Parent Trap

https://www.imdb.com/title/tt0120783/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 엄마와 같이 살던 애니와 아빠와 같이 살던 할리는 서로의 쌍둥이 존재를 모르고 있던 와중에 여름 캠프에서 우연히 상봉하게 된다. 어린 마음에, 둘은 부모님의 재결합을 위해 작전을 꾸미게 되는 이야기이다. 풋풋하고 순수하고 따듯한 영화를 원한다면 이 영화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