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힐링하러! 버클리 주변 하이킹 코스 추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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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가득한 유학 생활, 날씨도 선선해진 요즘 스트레스를 활활 날려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버클리 주변 힐링 하이킹 코스를 추천하고자 한다.

 

  1. Stonewall-Panoramic Ridge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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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emont Canyon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길이다. Stonewall Road 입구에서 시작하여 Ride top까지 오르막은 가파르지만,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은 오클랜드, 버클리, 샌프란시스코 베이 및 골든 게이트 브리지의 광활한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Freshman 첫 학기 동아리 인터뷰를 여기서 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하이킹의 일부 코스는 오르기에 꽤 가파르고 힘들지만, 오르막길 중간중간 휴식을 취한 후 가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정상을 향해 한 걸음씩 옮기면 버클리,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까지 이어지는 숨 막히는 광경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도심을 떠나 휴일 저녁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끝없이 펼쳐진 샌프란시스코 야경을 한눈에 담아보자. 외롭고 힘든 도시 생활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보낼 수 있지 않을까?

 

 2. Fire tr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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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trials는 UC Botanical Gardens와 Lawrence Hall of Science 바로 위에 있는 Grizzly Peak Boulevard 사이의 숲을 가로지르는 멋진 하이킹 코스이다. California Memorial Stadium에서 시작해 30분 정도 뛰고 나면 아주 가파른 경사가 있는 두 개의 고개를 접하게 된다. 길이는 길지 않지만, 경사가 상당한 오르막 코스로 개인적으로 난이도 있는 산악을 즐기거나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코스가 아닐까 싶다. Freshman 두 번째 학기 첫 3주 동안 Fire trials 코스를 이용하였는데 정상에 오르기까지 숨이 막힐 듯했고 두 다리는 끊어질 듯이 아팠다. 그러나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 내려올 때는 오솔길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유칼립투스, 소나무, 떡갈나무 숲에서 느껴지는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3. Tilden Natur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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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den Nature Area는 Tilden 지역 공원의 북쪽에 있는 보존 구역으로  10마일이 넘는 등산로와 함께, 숲이 우거진 협곡, 그리고  양지바른 초원이 있다. 더불어 그곳에는 다양한 야생화들을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식물원인 ANZA 호수, 어린이 기차 여행, 그리고 캘리포니아 식물원 등도 있다. 하이킹 코스는 초보자들이 유유자적하게 걸을 수 있는 Jewel Lake Nature Trail에서부터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전망을 내려다 볼 수 있는 Wildcat Peak (고도 1211피트) 등반로까지 아주 다양하다. 정상에서부터 내려올 때 갈림길에서 모두 오른쪽을 선택해서 내려오면 또 다른 유명한 하이킹 코스인 Bic C와 연결된다.

 

 4. Big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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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의 심장과 영혼을 상징하는 Bic C는 버클리 언덕 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으므로, 버클리 학생들이 등반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더 나은 배경의 사진을 찍기를 원한다면 해 질 녘에 산책로를 오를 것을 추천한다. 해가 지기 직전에 오른 정상에서의 경치는 매우 아름답고, SF 스카이라인과 함께 경기장을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산길을 절반쯤 지나가다 보면 상징적인 그네를 볼 수 있고, 삼삼오오 줄을 선 사람들은 그네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서 있다. 만약 그네를 지나 5분 정도 계속해서 하이킹한다면, 여러분은 Bic  C에 도달할 수 있고 또 다른 더 큰 그네를 만날 수 있다. 더 이상 Bic C에 가는 것을 미루지 말고 직접 경험해 보면 사람들이 왜 이곳을 오르는지 알게 될 것이다.

 

5. Golden Gate Bridge Park

1870년에 만들어진 공원으로 모래밭을 인공으로 조성해서 만든 세계최대규모의 인공공원이다. 실제로 공원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조경물들이나 각종 시설들이 많다. 잘 가꾸어진 정원들은 강한 인상을 주지는 않으나 편안하게 쉬면서 감상할 수 있다. 오렌지색, 분홍색, 보라색 등 여러 가지 색상의 꽃들과 진한 파란색 물이 어우러져 있는 곳을 지날 때면 마치 자연 박물관을 돌아다니는 기분이 든다. 바로 옆에 SF MOMA 박물관이랑 연결되기도 하고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짐을 잘 표현한 곳으로 누구나 한번은 방문하고 싶은 장소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에 있기 때문에 경비나 다른 추가적인 비용이 비교적 많이 들지만 한 번 다녀오면 후회하지는 않는 곳이다.

 

이인혁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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