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하다 보면 사랑이 찾아오기도 한다. 사랑은 서로에게 의지하고 서로를 위로해주며 힘든 미국 생활을 견뎌 내도록 해준다. 하지만 연인 중 한 명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때문에 장거리 연애가 두렵다면, 이 5가지를 기억하자.
내 생활에 집중하기.출처:Pixabay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연인과 떨어져 있는 기간 동안 나에게 더 집중하자.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 늘어났으니 자기 개발에 쓸 시간이 많아진다. 학교 공부에 집중하거나 자격증 공부, 새로운 취미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연인이 일이나 학업 때문에 바빠 나에게 신경을 덜 쓰게 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상대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다면 성숙한 커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상통화 자주 하기.
메시지나 음성통화보다는 영상통화로 서로를 바라보자. 그 어떠한 글자나 이모티콘도 목소리와 표정만큼 솔직할 수는 없다. 다투거나 속마음을 털어놓을 땐 꼭 영상통화를 이용하기. 글자나 목소리만으로는 알아채기 힘든 연인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영상통화를 하기로 약속하면 외로운 일상에 큰 원동력이 된다.
추천 앱 – Wave출처: Wave 공식 페이스북
매일 같이 영상통화를 하다 보면 아무리 달달한 커플이라도 대화의 소재가 바닥날 수 있다. Wave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방 탈출게임, 웹툰 같이 보기, 보드게임 등 많은 콘텐츠를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함께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수다를 떨 수 있어 매력적인 앱이다. 함께 있을 때 누리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강력히 추천하는 앱이다. 영어로도 사용할 수 있는 앱이라 국제 커플에게도 좋다.
꾸준히 마음을 표현하기출처: Pixabay
떨어져 있는 만큼 섬세하게 사랑표현 하자. 행동으로 보여주기가 쉽지 않으니 말로 진심을 전하는 게 중요하다. 둘만의 추억이 있는 사진을 보내면서 한마디 덧붙이거나 미래의 데이트 계획을 세워서 보내보자. 일상 속에서 연인을 항상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티가 나게 표현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마음을 알 수가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추천 앱 – Couple Diary
매일매일 몇 가지 질문이 주어지는 Couple Diary 앱을 추천한다. 사랑에 관련된 질문을 던지는 이 앱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더 알 수 있다. 로맨틱한 질문에 답을 해야만 상대가 쓴 답을 볼 수 있다. 하루하루 간단한 질문과 대답이 모여서 우리 커플만의 일기장이 된다.
일정과 계획 공유하기.
장거리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자신의 상황을 잘 전달하는 것이다. 간단한 하루 일정부터 장기간 계획 등을 연인에게 알려준다면 상대는 나의 상황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시험 날짜는 언제인지, 무슨 시험인지, 또 어디서 공부할 것인지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정을 공유하지 않았으면서 그 일정 때문에 바빠 연인에게 소홀하다면 상대의 서운함은 더 커질 것이다.
커플 잠옷과 배게선물 하기.출처: Pixabay
커플 잠옷과 베게 커버를 선물하자. 티셔츠나 커플링처럼 평범한 커플 아이템보다 센스있는 선물에 연인은 감동할 것이다. 가수 테이의 “같은 베개”라는 노래에 이런 가사가 나온다. “똑같은 베개 베고서 잠이 들면.. 어디서든 함께 있는 거라던..” 이처럼 하루를 마무리할 때 같은 잠옷을 입고 같은 베개 위에 누우면 연인과 함께 있는 기분이 든다.
곁에 없는 만큼 더 애틋해지는 것이 장거리 연애이다. 장거리 연애에서의 갈등은 물리적인 거리에서보단 서로의 마음이 멀어질 때 생겨난다. 서로를 배려하고 믿으면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한다면 분명 더욱더 단단한 사이가 될 것이다.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모든 연인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