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글라스 착용
캘리포니아주 같은 경우 사계절 내내 햇빛이 강한 편으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반면 한국은 대부분 패션의 개념으로 활용한다.
2. 대학 캠퍼스 내 흔히 보이는 동물
한국 캠퍼스와는 달리 다람쥐, 오리 등을 흔히 볼 수 있다. 다람쥐에게 다가가도 한국이라면 나무 위로 재빨리 도망칠 텐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밥을 달라고 쫓아오기도 한다. 대학가 주변에 사슴을 만나는 경우도 가끔 있다.
3. 매너
미국에서는 건물 현관에 들어설 때, 뒤따라오는 사람을 위해 손으로 문을 잡고 기다려준다. 뒤따라오는 사람이 여러 명이더라도 보통 완전히 현관으로 들어올때까지 앞서가는 사람이 손으로 문을 붙잡고 기다려준다. 하지만, 이렇게 모두 매너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거리에서 서로 몸을 부딪쳤을 경우, 친사람이 I’m sorry라고 하면 맞은 사람은 You’re okay라고 하는 미국인도 있지만, 처음부터 Excuse us! 라고 화난 듯이 말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4. 장애인에 대한 배려
미국에서 버스를 타면 한국과는 달리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많이 볼 수 있다. 버스 내 장애인이 타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버스 기사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전용 공간에 잘 탑승할 수 있도록 직접 도와준다. 승객은 장애인이 먼저 버스에서 하차한 뒤 승차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의해 고속버스의 100%에 휠체어 사용자 등이 탑승할 수 있는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고, 모든 장애인이 공공시설과 교통 및 통신 수단에 어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한국은 2014년 10월 기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중 휠체어 승강 설비 및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전용 공간이 설치된 버스는 없다.
또한 미국에서는 ‘장애인용 화장실’을 찾기 어렵다. 화장실 전체를 장애인의 편의를 기준으로 설계하기 때문이다. 장애인이 휠체어에 앉아 있어 손이 닿지 않는 수도꼭지 손잡이는 앞으로 길게 만들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였으며, 화장실 출입문은 휠체어에 탄 사람의 손이 닿을 수 있는 높이에서 버튼을 두어 누르면 문이 열리도록 하는 시스템을 사용한다.
5.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
한국에서는 저가 항공사이더라도 앞 좌석에 달린 터치스크린으로 영화, 드라마, 오락, 음악 등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지만, 대부분의 미국 항공사는 돈을 내야볼 수 있다. 또한 보통 견과류와 함께 물, 오렌지 주스, 커피, 차 종류 등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미국 항공사는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미국의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는 미국 경제를 강하게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6. 나라에 대한 자부심
한국은 국가기념일에만 국기를 걸지만, 미국은 길을 가다 보면 쉽게 국기를 볼 수 있다. 호텔의 입구, 관광명소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라에 대한 자부심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한국인에게는 인지도가 매우 낮지만, 미국 건국의 주역인 알렉산더 해밀턴의 이야기를 다룬 HAMILTON은 2015년 초연되어 4년째 Top Grossing 1위며, 약 1,937억이다.
7. 레스토랑에서 메뉴판의 가격과 실제 지불하는 금액 차이
한국에서 메뉴판은 대부분 Tax가 포함되어 있어서 자신이 먹은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하지만 미국은 메뉴판에 대부분 Tax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팁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에 15%~20%를 팁으로 주어야 하고, 또 State·City에 따라서 별도로 내야 하는 Tax (샌프란시스코 같은 경우 레스토랑에 따라 4%의health tax를 지불해야 한다.) 도 있기 때문에 레스토랑에서 메뉴판의 가격과 실제 지불하는 금액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참고로 팁은 pre-tax 음식값의 15~20%를 팁으로 준다 (점심일 경우 15%.) 서빙을 하는 레스토랑인 경우에만 주면 되는데 서비스가 아주 좋으면 20% 이상을, 별로였으면 10% 이하를 주거나 아예 안 준다. 몇몇 사람들은 계산서에 쓰여 있는 세금의 두 배를 곱해 쉽게 Tip을 계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