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문화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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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은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차이가 많이 나는 나라이다. 특히, 유학생들은 한국에서 살 때는 몰랐지만, 미국에 오래 살다 한국을 방문하면 알아차리게 되는 한국만의 문화가 있을 것이다. 오늘은, 미국에는 없고 한국에만 있는 한국 문화에 대해 알아보자.

 

1. 신발 벗고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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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기 전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신발을 벗는 것이다. 신발을 신고 여기저기 돌아다녔기 때문에 더러워진 신발을 벗고 생활한다. 심지어는, 식당에서도 밥을 먹을 때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 많이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보통 신발을 신고 들어가고 생활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 또한, 식당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다. 따라서, 이러한 신발 벗기 문화는 한국에서 주로 볼 수 있다.

 

2. 음식점에서 팁 안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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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미국이든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난 뒤 계산을 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다른 한국의 문화 중 하나는 팁을 내지 않는 것이다.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뒤 팁을 내는 미국 문화와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음식을 다 먹은 뒤 계산서를 보면 팁을 적는 공간이 따로 없을뿐더러 테이블 위에도 팁을 놓지 않고 곧바로 카운터에서 계산한 뒤 식당을 떠난다. 따라서, 이러한 한국 문화는 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특이해하고 신기해하는 것 중 하나이다.

 

3. 공손하게 머리 숙여 인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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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인사를 할 때 간단하게 손을 흔들거나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하는 것과 다르게, 한국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이거나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과 인사를 할 경우에는 공손하게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한다. 유교 문화가 기반이 되는 한국에서는 머리 숙여 인사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예를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러한 인사법이 한국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4. 음식 나눠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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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 가면 미국에서는 보통 양이 많은 음식은 꼭 그릇에 덜어 나눠 먹는 반면, 한국은 음식은 같이 나눠 먹는 문화가 있다. 예를 들면, 찌개류를 먹을 때 찌개를 여러 숟가락으로 같이 떠먹거나, 다른 음식이나 반찬들도 한 접시에 있는 것을 여러 젓가락으로 나눠 먹는다. 심지어, 빙수 같은 디저트 또한 나눠 먹기 때문에, 이러한 식사 문화는 한국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5. 모르는 사람과 대화 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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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걸어 다니거나 쇼핑을 할 때 미국에서는 모르는 사람들이 인사를 하거나 말을 걸어오면 같이 대화를 하지만, 한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먼저 말을 걸면 경계하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항상 모르는 사람을 조심해야 된다고 배우며 자라왔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이 어색하고 이상하게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럽게 문화가 되었다.

안녕하세요,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에서 International Business 전공하고 있는 박예성입니다. 미국에서 경험하고 배운 유익한 정보들을 기사를 통해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