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중에 하나는 은행구좌를 개설하는 것이다. 여행자 수표는 불편하고, 많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이다. 은행 구좌 개설은 일반 창구가 아닌 New Account 창구로 가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구좌개설시 필요한 서류
a. 여권
b. I-20
c. ID Card: 학생증
미국의 은행 계좌에는 Checking account(당좌 계좌)와 Saving account(예금계좌)가 있다.
Checking account:
Personal check(개인 수표)와 Debit Card(직불 카드)의 사용을 위해 개설하는 계좌이다. Checking Account를 기본적으로 개설해야 할 만큼 미국에서는 개인 수표가 매우 자주 쓰인다. 인터넷, 전기, 핸드폰, 아파트 렌트비 등 매달 정기적으로 납부하는데 사용할 뿐만 아니라 돈을 누군가에게 보내야 할때 개인 수표를 발급하여 우편으로 발송하기도 하며 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수표로 지불을 하기도 한다.
checking Account에 예치된 돈은 예금 이자가 붙지 않는다. 은행에 따라 Minimum balance(최소잔고)를 매달 평균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경우도있다. 만약 Minimum balance가 500불이면 예치된 금액의 평균이 매달 500불 이상이어야 하며 500불 이하의 금액이 예치된 달은 일정한 수수료가 잔고에서 공제 되기도 한다.
Debit Card(데빗 카드)를 월 5회 결제나 ATM에서 현금 인출에 사용 하는 조건으로 Minimum balance가 없는 경우가 있으며 은행구좌 개설시 Minimum balance에 대한 조건을 확인하기 바란다.
은행 구좌 개설을 할 때 Debit Card를 함께 신청하는 것이 좋다. 은행을 가지 않더라도 ATM에서 현금 인출이 쉽고 호텔 예약할 때 사용 할 수 있다.
은행계좌개설
미국은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더라도 우리나라의 통장과 같은것을 발급해주지않아 일일이 자신이 직접 거래 내역과 잔액을 기록해 나가지 않으면 잔고가 얼마인지 알기 힘들다. 대신 미국 은행은 한 달에 한번씩 계좌의 거래내역이 담긴 statement를 집으로 발송해 준다.
수표를 발급하여 결제나 송금을 하는 경우 매달 statement를 받아 보기 때문에 별도의 영수증이 없어도 지불한 것에 대한 증명을 할 수 있다.
Saving account
Saving account의 Minimum balance는 은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보통 500불 이다. checking Account와는 달리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이자율은 연 0.5%정도 이다. 보통 장기간 큰 금액을 예치할 경우 Saving account를 개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