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처음 오면 부족한 영어와 익숙하지 않은 환경 때문에 우리가 미국 생활을 하면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생각보다 많이 놓치는 순간들이 많다. 하지만, 찾아본다면 마트에서나 핸드폰 대리점에서나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들에 적용되는 혜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 있다. 따라서, 오늘은 미국에 처음 오거나 미국 생활에 아직 익숙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받을 수 있는 간단한 혜택들을 공유해보려 한다.
1. Walgreens/CVS Card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Pharmacy store가 있다면 Walgreens과 CVS를 꼽을 수 있겠다. 어디를 가나 쉽게 찾을 수 있고 약국뿐만 아니라 음식, 화장품, 다양한 생필품들을 팔고 있기 때문에 집 앞에 있다면 정말 이득이 아닐 수 없다. Walgreens과 CVS를 구경하다 보면 가격표 옆에 또 다른 할인 혜택이 적용된 가격표를 함께 볼 수 있는데, 계산할 때 점원에게 카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면 별 까다로운 절차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그다음 혜택이 적용된 가격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를 갖고 다니면서 결제할 때 스캔하여 할인을 받을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등록된 핸드폰 번호를 계산할 때 입력한다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꼭 놓치면 안 되는 기본적인 혜택이다.
2. 핸드폰 Line 추가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도 Verizon, AT&T, Sprint, T-mobile 등 많은 핸드폰 통신사가 있다. 핸드폰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예산과 플랜에 맞는 통신사를 고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미국 대부분의 통신사에서는 Line을 추가 할 수 있는데, 친구 여러 명에서 한 통신사를 설정해 Family plan에 가입할 경우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핸드폰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곗값과 개인적으로 통신사에 내는 비용까지 모두 합하면 무려 $80-$100불이 넘는 비용을 매달 내야 하지만, 친구 여러 명과 함께 Line을 추가한다면, 추가하면 할수록 훨씬 더 저렴한 비용으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3. 생일 할인
오로지 본인 자신을 위한 날, 일 년 중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생일날! 미국 여러 레스토랑과 상점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 또한 여럿이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료인 스타벅스에서는 사이즈 상관없이 음료 하나를 무료로 제공하고, Sprinkles 컵케익에서는 무료 컵케익을 제공한다. 또한, 화장품을 살 수 있는 Sephora에서는 멤버십에 가입한다면 작은 선물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러 가지 옵션이 있으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레스토랑과 옷가게에서 생일을 함께 축하해 주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혜택 링크: https://www.dealnews.com/features/discounts/birthday-freebies/
4. 카드 혜택
미국 유학생에게 핸드폰 개통만큼 중요한 건 미국에서 카드를 만드는 것이다. 미국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신용도를 따지는 일이 한국보다 빈번하다. 따라서, 많은 유학생이 Credit Card를 만드는데, 신용카드도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여러 가지 있기 때문에 카드를 만들 때, 본인에게 가장 맞는 혜택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Cash Rewards 혜택도 있고,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카드도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중에 결과적으로 아주 많은 혜택이 쌓이는 셈이니 자신과 맞는 카드를 찾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