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운전면허?
일단 미국 운전면허증을 소지하면 좋은 점이 많다. 외국인으로, 본인의 신분을 밝힐 수 있는 가장 정확한방법은 운전면허증이다. 운전면허증이 없는 필자는 항상 여권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학생증으로 신분확인이 될 수도 있지만, Bar에 입장하거나 술을 살 때에는 운전면허증만큼 편한 것이 없다.
어떻게 받을까?
어떤 주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한국에 있는 경찰서에서 발급 가능)을 미국면허증으로 바로 바꿔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는 주에서는 직접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에 가서 필기와 실기시험을 쳐야 한다.
우선 필기시험은 굉장히 쉬운 게 사실이다. 물론 영어가 어렵다면,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본인이 알기에는 몇몇 한국인이 많이 사는 주에서는 필기시험을 한글로 번역해서 칠 수 있다고 들었다. 필기시험을 연습할 때는, 여러 방법이 있다. 일단, 정석으로, 공부하는 방법으로 DMV 에서 주는 필기시험 가이드를 공부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가장 정석의 방법이기는 하나, 물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또한 그렇게 굳이 하지 않아도 충분히 시험을 패스할 수 있다.
다른 방법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인데, 이것이 본인이 선택한 방법이었다. 물론 영어가 어느 정도 된다는 생각 하에, 여러 문제들이 원하는 답은 보통 안전운전과 양보운전이다. 정말 공부해야 할 것들은 표지판 공부인데, 이것은 한국과 많이 달랐다. 물론 이 표지판 공부 또한 시험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금방 외울 수 있고 또 나왔던 문제들이 많이 나오는 거 같다.
또한, 필기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필기시험 문제들이 categorize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만약 표지판 문제에서 3개를 틀려버리면, 시험결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불합격이다. 또한, 시험을치다가 커트라인을 초과해서 문제를 틀려버리면, 시험은 자동종료 된다. (비슷하게, 표지판문제를 많이 틀리면 시험은 바로 종료된다.)
한국과 다른 것은, 굳이 필기 수업을 들어야만 시험을 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제든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찾아가서 시험을 치면 된다. 사실 본인은 운전면허 필기를 합격한 경험이 있지만, 부득이하게 한국에 와 버려야 되어서 실기는 치지 못했다.
사실 한국에서도 운전경력이 있고, 또한 군생활을 운전병으로 했기 때문에, 실기시험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다. 물론, 여기서 한국에서 면허를 소지하고있던 유학생들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실기시험은 어떤 DMV에서 치루느냐에 따라 합격 커트라인이 굉장히 깐깐하다.
예를 들어 본인 학교에서 5분거리에있는 DMV는 필기를 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실기 합격률이 낮아서, 굳이 30분 떨어진 거리에있는 DMV 에 실기시험을 신청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또한 실기시험에는, 본인이 직접 차를 들고 가야한다. 차를 본인명의로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친구 차를 빌려서라도 본인이 차를 직접 가지고 가야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서 시험을 쳐야 된다.
밑으로는 운전면허에 필요한 준비물이다.
Group A-Written Signature: Social Security card or passport
Group B- Date of Birth: US Visa, current passport
Group C- Social Security Number: Social Security Number
Group D- Residency: Insurance Policy official residency
이렇게 4 가지의 준비물들이 대표적이고, 학교기숙사에 재학중이라면, 학교 Resident Office에 찾아가서 Residency Form을 요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