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직장 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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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직장을 구하는 것은 쉽지않다. 더군다나 유학생의 신분으로 졸업하고 처음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라면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 지, 어떤 회사를 가야할 지, 미국 회사를 가야할 지, 한국 회사를 가야할 지 여러가지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팁을 알아보자.

첫 번째로 여러 공고를 볼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로는 ‘Indeed’ 가 있다.

급여, 잡타이틀, 지역, 직급 등 여러가지 카테고리별로 직장을 찾을 수 있으며, 그 회사를 다녔던 사람들의 리뷰도 나와있어 아주 유용하다. 일자리를 검색했을 때 비슷한 조건의 공고들도 이메일을 등록하면 그때그때 올라오는 나의 조건에 맞는 새로운 공고를 바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슷한 사이트로는 Glassdoor jobs, linkedin 등이 있다.

 

만약 영어로 직장을 구하는 것이 익숙치 않다면, Jobkorea USA, 월드잡플러스에서 구인 공고를 확인 할 수 있으며, 현재 월드잡플러스에서는 이력서 첨삭 서비스를 개시해 첨삭 신청을 할 수 있다. 직장을 구하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이력서를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는다면, 훨씬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K-move라는 해외무역관을 활용하여 구인수요를 발굴하고, 해외취업의 장을 마련하여 국내 청년 인재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취업지원 센터가 있는데 한국의 공공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사업이며, 로스앤젤레스, 밴쿠버, 뉴욕, 실리콘밸리 등등 여러 나라와 도시에 분포해 있다. K Move 에서는 멘토링데이(Mentoring day), 잡페어(Job fair) 등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위한 많고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하므로, 이벤트에 참석하여 많은 정보들을 얻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과 다르게 미국의 취업의 문은 생각보다 좁지않다. 한국은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 직무면접, 인성검사, 경영진면접, 신체검사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미국은 Resume 와 Cover letter 가 서류전형에 속하며, 면접도 상황에 따라 전화 인터뷰가 가능하여, 한국에 비해 훨씬 flexible한 취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필자가 느낀 가장 큰 차이점은 이력서에 성별, 사진, 생년월일을 안 넣어도 된다는 점인데, 현재 한국에서 많이 이슈가 되는 성차별, 외모지상주의 등에서 한결 자유롭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