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펼쳐지는 모터 스포츠 이벤트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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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풋볼, 야구, 농구등 구기종목 스포츠 이외에도 인기있는 스포츠가 있다. 바로 모터스포츠이다. 미국은 모터스포츠의 인기가 높으며, 모터스포츠 문화가 잘 발달되어있어 각종 큰 규모의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여러지역에서 열린다. 이번 기사에서는 미국에서 펼쳐지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NASCAR  Race

http://autoweek.com/article/nascar-sprint-cup/analysis-nascars-lower-downforce-competition-package-step-right-direction

나스카 레이스는 세계 최고의 스톡카 레이스이다. 나스카 레이스의 유래는 금주법 시대에 마피아들이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빠르게 달리도록 불법 개조한 스톡카로 갱들끼리 주말에 레이싱 시합을 벌이던 것에서 시작됐다.

나스카는 F1, 르망 24시와 더불어 3대 모터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며, 이 레이스는 양산 형 차의 섀시, 엔진, 미션을 개조 및 튜닝한 레이스 머신들이 승점 제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나스카 레이스는 주로 타원트랙에서 치러졌지만 최근 지겹다는 비판이 많이 나오자, 서킷의 레이아웃을 바꿔 유럽에서 펼쳐지는 레이스처럼 여러 코너와 직선 구간으로 구성된 서킷에서도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나스카 레이스 머신에는  5.8L V8 최대 출력 850마력인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두 번째: Indycar Series

출처: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920807458

인디카 시리즈는 미국의 대표적인 포뮬러, 오픈 휠 레이스이다. 인디카 머신은 F1 머신과 겉으로 보기에 비슷하게 생겼지만, 세부적으로는 많이 다르다. 인디카 머신에는 혼다와 쉐보레에서 공급하는 V6 2.2L 최대출력 700마력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인디카 시리즈 중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열리는 INDY 500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40만 명이 동시에 직관할 수 있어, 레이스를 지켜보는 수많은 관중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장관이다. 사실 인디카 시리즈는 F1에 밀려 포뮬러 레이스의 2인자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인디카 시리즈만의 매력이 있어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포뮬러 머신으로 오벌 트랙에서 달리는 것을 보는것도 F1에서는 볼 수 없는 재밌는 요소 중의 하나다.

 

세 번째: F1 (Formula One)

출처:http://www.sportingnews.com/au/other-sports/news/formula-1-british-grand-prix-2018-race-results-sebastian-vettel-lewis-hamilton-daniel-ricciardo/8jt3vwfu027r1t44dkbqwbe8l

F1은 전 세계 6억 명이 시청하는 세계 최고의 레이스이다. F1은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 F1은 나스카, 인디카와 달리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린다. F1은 현존하는 모든 기술의 집약체가 접목된 레이스이며,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 르노, 맥라렌 등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와 팀이 F1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F1 머신의 엔진은 V6 1.6L 출력은 950마력을 웃돈다 (엔진 사이즈가 제일작지만 타 레이스에서 쓰는 엔진보다 훨씬 더 높은 출력을 낸다). F1은 포뮬러 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이기 때문에 F1에 참가한다는것은 그 자체로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

머신의 컨디션을 느낄 수 있는 기민한 감각과 엄청난 반응속도, 0.001초까지 다투는 정교한 드라이빙 스킬이 있는 레이서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2012년부터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Circuit of America에서 열리는 F1 그랑프리, 2016년부터 Hass 레이싱팀의 F1 참가로 인하여 현재 미국에서 F1의 인기는 날로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2018년 시즌에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네 번째: Moto GP

출처:https://www.motorcyclenews.com/sport/motogp/2017/august/motogp-rossi-rides-prototype-2018-bike-at-misano-test/

Moto GP는 세계 최고의 모터사이클 레이스이자, 모터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정점에 위치한 레이스 중 하나이며, F1과 동급의 레이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SBK와는 달리 양산형 오토바이를 튜닝해서 참가하며, 이탈리아의 듀카티, 일본의 야마하, 혼다, 스즈키 등 유명한 오토바이 브랜드들은 대거 참가하고 있다.

Moto GP 또한 F1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리며 이 레이스 또한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Circuit of America에서 열린다. 많은 사람이 F1과 Moto GP의 머신중 어느머신이 더 빠른가 궁금해한다. Moto GP의 머신도 엄청나게 빠르지만 역시 4바퀴로 굴러가는 F1이 훨씬 빠르다는 것을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세팡 인터네셔널 서킷을 기준으로 기록된 베스트 랩타임은 다음과 같다.

F1 => 1:34:223  모토 GP => 2:01:150

 

다섯 번째: 24 Hours of Daytona

출처:https://www.motorsport.com/imsa/news/daytona-24-hours-hr1-cadillacs-dominate-opening-hour-869297/

24 hours of Daytona는 르망 24시, 스파24시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내구 레이스 중 하나이다. 데이토나 24시는 미국 플로리다주 Daytona International Circuit에서 열린다.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는 Prototype (LMP1), Prototype Challenge(LMP2), GT Le Mans(GT1), GT Daytona(GT2) 이렇게 4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펼쳐진다.

이 내구레이스에서는 Aston Martin, Audi, BMW, Ferrari, Ford, Honda, Lamborghini 등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이 참가하고 있다. 레이스이기 때문에 1등을 위해 경쟁하지만 내구 레이스 주 목적상 양산형 엔진 및 부품들의 한계를 테스트하기 위해 참가하는 팀들이 많다. 24시간 펼쳐지는 레이스다 보니 캠핑카를 이끌고 맥주, 고기와 함께 레이스를 즐기면서 하루를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다.        

저는 Santa Monica College에서 UCLA Economics으로 Fall 2018에 편입예정인 이성영이라고합니다. 중고등학생때부터 여러가지 것을 소재로한 블로그와 기사를 읽고 저만의 기사및 포스팅을 해왔습니다. 이런경험을 통해 저는 저만의 노하우로 유학생분들에게 유익하고 사실에 입각한 정보전달및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유학생분들에게 삶의 도움이되는 정보를 전달하는 길잡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