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휴일! 한 눈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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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Federal Holidays와 State Holidays로 나뉘어져 주마다 휴일이 다르므로 따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처럼 날짜 정해져 있는 휴일이 아닌 ‘몇 월, 몇 째주, 무슨 요일’ 이런 식으로 독특하게 이미 날이 정해져 있는 휴일들이 존재한다. 아래의 휴일들은 Federal Holidays로 미국의 모든 주에서 휴일인 경우다.

 

New Year’s Day 신년 (1.1): 미국의 설날

-전 날인 12/31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는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며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연말과 새해파티의 연장이 날이다. 한 해의 소망이나 계획을 세운다.

 

Martin Luther King’s Birthday 마틴 루터 킹 탄생일 (1.16)

– 흑인들을 차별하던 악법을 바꾸려고 노력했던 시민 운동가 마틴 루터 킹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마틴 루터 킹은 “I have a dream” 이라는 유명한 연설을 한 사람이다.

 

President’s Day (Washington’s Birthday) 워싱턴 탄생일 (2월 3번째 월요일)
– “대통령의 날” 이라고 불리는 이 날은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생일을 기념함과 동시에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도 기리기 위한 날이다. 이 날에는 체리파이를 먹는 풍습이 있다.

 

Memorial Day 전몰자 추모의 날 (5월 마지막 월요일): 미국의 현충일

– 남북전쟁 당시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날이 였으나, 현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들과 군인들을 추모하는 날로 바뀌었다. 군일들을 기리기 위한 퍼레이드를 하기도 한다.

 

Independence Day 독립 기념일 (7.4)

–      독립기념일은 영국으로부터 미국의 독립선언을 조인한 1776년 7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미국인들은 이날을 즐기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휴일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저녁에는 미국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Labor Day 노동자의 날 (9월 첫번째 월요일): 미국의 근로자의 날
–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 조건을 바꾸기 위해 퍼레이드를 시작하여 만들어진 노동절은 미국 노동 운동과 노동자들이 국가에 공헌한 공로를 기리는 날이다. 여름이 끝나는 시즌이기도 하여 많은 가정에서 피크닉으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Columbus Day 콜럼버스 기념일 (10월 2번째 월요일)
– 이 날은 신대륙 미국의 건국과 번영에 헌신한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의 공헌에 감사하고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이뤄지는 날이다. 미국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국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뉴욕에서 가장 큰 행사가 펼쳐진다.

 

Veteran’s Day 재향군인의 날 (11.11)
–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은퇴한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날이다. Veterans Day (재향군인의 날)은 처음에는 Armistice Day (휴전의 날)로 불렸다.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 (11월 4번째 목요일): 미국의 추석
– 추수감사절은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미국의 중요한 경축일 중 하나이다. 미국인들이 가을걷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행운에 대해서 감사드리는 날이 추수감사절의 유래이다. 보통 1주일정도를 쉬는 경우가 많고, 뉴욕에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시청하는 것이 전통이다. 퍼레이드는 유명캐릭터들을 풍선으로 만들어서 뉴욕 거리를 행진하는 이벤트로 연중 가장 분주한 날이라고 말할 수 있다.

 

Christmas 크리스마스 (12.25)

–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이 날은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종교적인 날이었지만, 지금은 가족들과 서로 선물을 교환하고 전통적인 저녁을 즐기는 날이 되었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축제를 즐기며,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즐거운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