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대학교 Walter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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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어느덧 한달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 새로운 학교에 입학, 편입하기 전 새 학교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도서관이 아닐까 싶다. 특히 대학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새내기들이라면 예쁜 대학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로망을 한번쯤은 가져보셨을 것이다. 미국 중동부에 위치한 미네소타 대학교 안에는 넓은 캠퍼스를 채워주는 약 5개의 주요 도서관이 있으며 이외에도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공간들이 존재하는데 특히, 새내기들의 로망을 채워주는 도서관이자 많은 미네소타 대학생들이 가장 자주 방문하는 도서관이 바로 East Bank에 위치한 월터 도서관이다.

월터 도서관은 1922년~23년에 건립된 도서관으로 1924년 미네소타 대학교의 메인 도서관으로써 처음 개방되었다. 도서관이 처음 월터라는 이름을 얻게된 것은 1959년으로 1921년부터 1943년까지 대학 도서관장이였던 Frank Keller Walter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현재는 Science & Engineering Library로써 공과대학 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공과대학생 이외에도 다양한 과의 학생들이 애용하곤 한다.

도서관은 총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고 아름다운 천장을 가지고 있기로도 유명하다. 또한, 다양한 서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함께 컴퓨터실, study space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도서관 안에는 SMART Commons라고 하는 peer-learning center가 있어 여러 과목에 대한 다양한 튜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조용히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Quite room도 있어 집중해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유용하다.

새로운 학기, 공부에 대한 열정과 새로 시작하는 학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월터 도서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건축물 속에서 공부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커져가는 학구열 또한 얻어가실 수 있으실 것이다.

Image Copyright: http://passport.umn.edu/ambassadors/2015/04/03/520/libraries-and-coffee-perfect-combination

안녕하세요. 미네소타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중인 정계영입니다. 컬러지 인사이드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통해 미주 전역의 유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소식을 전달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