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후유증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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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05119_sw1봄방학 다들 즐겁게 보내셨나요? 짧은 방학만큼이나 후유증과 아쉬움은 길게 남는다고 하지요. 우리 학생들에게는 방학을 최대한 신나게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유증을 잘 극복하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방학 후유증 완전 정복하기!

방학 후유증에 찾아오는 이유는 주로 망가진 생활 패턴 때문입니다. 방학 때 밤 늦게까지 놀거나, 장거리 여행, 과도한 음주, 게임 등으로 리듬이 깨지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심지어 한가롭게 아무 것도 안하고 지낸 사람이라도 생체 리듬이 변화하여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무척 힘든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후유증을 극복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우리 몸의 생체리듬을 되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적절한 운동

상쾌한 아침 운동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뇌에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해줘 그 날 하루를 상쾌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망가진 학업 사이클로 긴장된 근육을 적절하게 이완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피로를 견디는 내성능력도 향상시켜 줍니다. 다만 과한 운동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높일 수 있으니 아침 운동은 가볍게 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2. 충분한 수면

학생에게는 8시간 정도의 적당한 취침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청춘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이를 지키기가 쉽진 않겠죠? 그렇다면 20~30분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차선책입니다. 수업 시간 사이에 편히 낮잠을 잔다는 것이 물론 쉽진 않겠지만, 학교 캠퍼스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Rest Zone에서 막간의 꿀잠을 즐겨보세요.
3. 전자기기 사용조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IT기기에서 나오는 푸른 빛은, 에스프레소 두잔 분량의 카페인보다 수면방해 작용이 두배나 강하다고 합니다. 망가진 생체 리듬을 회복하기 위해,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의 사용을 20분 이내로 제한하고, 모니터 밝기를 어둡게 조정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강 전날이라고 너무 설레서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카톡을 하는 건 피하도록 해요.
4. 식습관 개선

방학 기간 동안 신체리듬도 망가지고, 환절기 때문에 감기 걸리는 학생들이 무척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좋은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데요. 특히 야채와 과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피로회복에 특효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챙겨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오후 내내 무기력함에 시달리게 되고, 점심을 과잉 섭취하여 더 졸리고 피곤하게 됩니다. 특히 쏟아지는 졸음을 피하려고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경우 각성제 성분이 중추신경을 자극해 오히려 피로감만 더합니다.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채소들은 토마토, 오이, 감자 등이 있으며, 특히 토마토는 다른 식물성 식품에 부족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해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당연히 후유증을 극복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겠지요. 모두들 열심히 방학을 즐긴 만큼 빨리 후유증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 얻도록 열심히 노력해 봅시다.

작성: 김일라 / 이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