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캠퍼스에 위치해 있는 항상 분비는 SAC과 스튜던트 유니언과는 달리 기숙사 사이에 위치한 로스 카페테리아는 넉넉한 앉을 자리와 다양한 먹거리 들이 있다.
일층에는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스타벅스가(스튜던트 유니언 내에 위치한 스타벅스 보다 훨씬 사람이 적고 줄이 짧다) 있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레드 망고, 웬디스 그리고 스테이크 와 연어를 먹을 수 있는 Roth Market Fresh 등이 있다.
빨리 먹고 일어나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의 SAC과 스튜던트 유니언과는 달리 로스 카페테리아에는 학생들을 위한 넓은 공간과 곳곳에 위치한 의자들 그리고 적당한 시끄러움 덕분에 시험기간이나 과제가 많은 기간에는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리고 매일 먹는 비슷한 느낌의 학교 음식에 질린 학생들에게는 학교 밖에서 먹던 익숙한 브랜드인 웬디스나 레드망고를 SAC에서 걸어서 약 십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로스 카페테리아에서 먹을 수 있다.
그 중 특별한 메뉴는 Roth Market Fresh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크 인데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이다. 특히 콤보 메뉴는 다른 교내 카페테리아 와는 다르게 학생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우선 고기 종류를 선택하고 그 다음에 굽기 정도를 말한 뒤 결제를 하고 차례를 기다린다. 그리고 본인이 주문한 고기가 접시에 담겨 나오면 같이 먹을 사이드 메뉴 두 가지와, 음료 그리고 소스를 선택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다 먹고 접시를 결제했던 카운터로 가져가면 접시 값 $1을 다시 환불해 준다.
로스 카페테리아는 쉬는 날 없이 일주일 내내 문을 연다. 하지만 문을 여는 시간은 학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오기 전에는 www.stonybrook.edu/dining나 SBU Eats on Facebook을 통해 확인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할인 행사나 쿠폰, 특별 이벤트들도 홈페이지에 자주 올라온다.
photo credit from http://www.stonybrook.edu/commcms/academic_success/students/study_spaces/roth-study.html
스토니브룩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