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 오는 날 새벽 감성을 자극하는 Lauv 노래들을 알아보려 한다. Lauv (라우브)는 요즘 떠오르고 있는 미국의 천재적 싱어송라이터이다. 주로 팝, 일레트로닉 장르의 노래를 프로듀싱하고 있으며, 처음 Spotify에 곡을 올리며 이름을 알린 가수이다. 지금의 LAUV를 탄생하게 해준 노래는 “I Like Me Better”, “Chasing Fire”, “Paris In the Rain” 등이 있다. 오늘은 이 외의 좋은 노래들을 알아보자.
1. Sad Forever
2019년 5월 30일에 처음 발매된 “Sad Forever”는 Lauv 본인의 극심한 우울증을 바탕으로 쓴 곡으로, 그의 우울한 내면이 그대로 드러나는 곡이다. 잔잔한 멜로디로 시작하다가 비트의 세기가 커지는 점이 인상적이다. 슬픈 생각에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라면 듣기 좋은 노래!
2. I’m so tired…
Troy Sivan (트로이시반) 과 함께 작곡 작사 한 “I’m so tired….” 는 펑펑 튀는 비트와 귀에 콕콕 박히는 가사가 가장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 제목만 봐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가사를 보면 “I’m so tired of love songs” 즉, “난 사랑 노래가 지겨워”라는 재치 있는 뜻을 가지고 있다. 라우브와 트로이시반의 궁합이 잘 드러나 있는 신선한 곡이니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3. Adrenaline
“Adrenaline” 은 “I Like Me Better”와 같이 라우브의 I Met You When I Was 18 앨범의 수록곡이다. 이별후 감정을 섬세하게 호르몬 아드레날린에 비유한 곡이므로 비트감 있는 매력적인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노래이다. 비오는 우울한날 아드레날린은 듣고 아드레날린을 폭팔시켜보자!
4. Don’t Matter
“Don’t Matter” 은 라우브의 명품보컬을 제일 돟보이게 해준 곡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마음을 울리는 곡이다.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간에 신경쓰지 않고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겠다는 뜻이 담긴 처절하지만, 예쁜 가사가 담신 곡이다. 사랑하는 이를 떠올리며 들으면 좋은 노래!
5. Never Not
I Met You When I Was 18 앨범의 또 다른 명곡으로 무언가 어긋나 결국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연인의 이별과 그 이별을 잊을 수 없는 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I will never not think about you” ( 너를 생각하지 않는 순간은 절대 없을 거야 )
비극적인 이별을 마주했지만, 사랑하는 이와의 아름다운 추억을 잊을 수 없어 고통스러워하는 이의 심정을 잘 드러내고 있다. 톡톡, 창가를 두드리는 빗소리와 함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