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기 얼마남지 않았다. 이제는 새로운 학기를 위한 물품을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
기숙사와 학교 인근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부모님과의 생활과 다르게 독립 생활을 위한 물품 구입은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은 집을 떠나 독립생활을 한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챙겨서 말 그대로 이삿짐 수준으로 꾸려 캠퍼스로 떠나는 학생들이 있다.
특히 신입생의 경우, 이제 집을 떠나 기숙사로 가야 하는 현실에 어떻게 모든 물건들을 기숙사로 가지고 갈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가져갈 수 있는 짐은 한정적이고 꼭 필요한 것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짐을 꾸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한국에서 꼭 가져가야 하는 것들, 학교 주변 마트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운 것들을 소개하려 한다.
침실 & 의복
전기매트(지역에 따라, 체질에 따라)
슬리퍼(실내화 외부 혹은 내부용으로 있으면 좋다)
개인 옷(최대한 다양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고, 비즈니스용 정장은 꼭 한 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침구 세트와 옷걸이는 마트에서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침대의 사이즈에 따라 시트의 구성도 달라지기 때문에 나중에 도착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때와 장소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챙기도록 하자.
세탁&세면
다양한 크기의 타월, 수건 (타월과 수건의 경우도 색이 단조롭고 자주 바꿔줘야 하고 공용 샤워실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다른 사람과 바뀌는 경우도 방지할 수 있다.)
개인 칫솔(칫솔의 경우 미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한국제품과 다르게 거칠다.)
칫솔 걸이(전동 칫솔이 아닌 경우, 세면대 또는 샤워 바구니에 그냥 보관되는 경우가 많다. 칫솔 걸이 안에 넣어서 보관한다면 좀 더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개인 샤워용품
개인 스킨 케어 제품 & 화장품
빨래를 위한 세제와 섬유유연제, 빨래바구니, 일반적인 샤워용품은 가까운 마트에서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
전자기기
플러그 어댑터 (돼지코)
노트북, USB, 이어폰, 오디오 그리고 휴대폰과 관련된 개인 전자 제품
기타
개인 상비약(혼자 생활하면서 아픈 것이 제일 서럽다.)
우산
탁상용 거울(거울을 보러 화장실까지 가기 어렵다, 간단한 화장이나 로션을 바를 수 있게끔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다.)
손톱깎이
개인 생필품(면봉, 드라이기, 고데기, 빗, 매직기, 본인필요시)
다이어리, 서류 보관 폴더 또는 파일(과제나 학업 자료들을 보관할 때 좋다.)
증명사진(인턴이나 갑자기 필요로 하는 경우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어쩌면, 구매해야 하는 물건들이 너무 많다고 느낄 수 있다. 물론, 공간의 여유가 있고 가능하다면 미리 챙겨가는 것도 좋다. 하지만, 가져갈 수 있는 짐은 한정적인 만큼 학교 주변에서 구매하기 어렵거나 한국에서 특별히 가져가야 하는 물건들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