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가 예쁜 저렴이 미국 화장품 브랜드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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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Bobbi Brown, Chanel 등 세계적으로 유명하거나 입소문이 난 미국 화장품 브랜드는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대거 입점되었다.

이렇게 유명한 브랜드들은 색조 화장 제품은 물론이거니와 기초제품 역시 질이 좋아 많은 한국인이 애용하며, 폭넓은 사용 후기 평이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흠이라면 흠일 수 있는 제품의 부담스러운 가격은 마음껏 꾸미고 싶은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울리곤 한다. 다가오는 연말, 그동안 공부 혹은 취업 준비로 지친 나에게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선물 같은 시간에 좀 더 특별한 메이크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

평소에 시도하지 않았던 화려한 색으로 메이크업을 도전함으로써 색다른 나의 모습으로 기분 좋은 연말을 보내보자. 한국에 아직 입점하지 않은 미국 화장품 브랜드 중에 학생들이 부담 느끼지 않을 중저가 브랜드도 많이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질까지 좋으니 미국인에게 반응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색조화장품이 예쁜 3개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COLOURPOP

Colourpop 은 2014년 LA에 설립된 따끈따끈한 신생 화장품 회사다. 판매되는 품목은 적지만 색조 전문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색이 갖춰져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섀도, 립스틱, 립라이너, 하이라이터, 아이브로우 펜슬 등을 판매하며 그 중 립 제품과 아이섀도는 $5-$8 정도의 가격대와 다양한 컬러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아이섀도는 크림타입의 Super Shock Shadow와 가루 압축형 Pressed Powder Shadow가 있는데, 특히 크림타입은 쉽게 펴 발라 지고 지속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Super Shock Shadow 중 한국인 피부 톤에 어울릴만한 제품은 코랄 빛이 들어간 “Kennedy”와 고혹함을 연출할 수 있는 “Sequin” 이 있겠다. 립 제품도 액상 립스틱과 고체 립스틱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리퀴드형 매트립 중 푸시아 핑크계열의 “Mars”와 코랄 빛이 들어간 “Bumble”은 밝은 톤에 속하는 한국인 피부 톤에 매우 잘 어울림으로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Too Faced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그리고 아이섀도 팔레트가 유명한 Too Faced. 우리나라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파운데이션 제품이 화장품에 관심 많은 이들 한정 알려졌지만, 미국에서는 색조 화장품 위주로 구매하는 탄탄하고 넓은 구매층이 있다. 단품으로 아이섀도를 판매하는 Colourpop과는 달리 Too faced는 유사한 색들 혹은 어울릴 법한 색들로 구성된 팔레트만을 판매한다.

화장할 때 색 매치가 어려운 초보 메이크업 인들에게 팔레트는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색을 피할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편한 제품이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파운데이션 “Born this way” 는 좋은 커버력과 얇게 밀착되는 점이 장점이며, 21호 혹은 23호 이렇게 두 가지 색상으로만 크게 나뉘는 우리나라의 제품과는 달리 24가지의 색으로 나뉘어 판매되기 때문에 한정된 베이스톤에 고민인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제품이 될 수 있다.

아이 팔레트 중에서 추천해 주고 싶은 제품은 “Just Peachy Mattes”와 “Chocolate Bon Bons Eye Shadow Collection”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Just Peachy Mattes”는 웜톤에게 어울릴 법한 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화려한 스타일이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부담스럽다면 피치 계열 위주로 사용하면 될 것이고 조금 더 특별하게 화려해지고 싶다면 팔레트 속 붉은 계열 위주로 사용하면 이색적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다.

“Chocolate Bon Bons Eyes Shadow Collection”은 구성되어있는 색으로만 봤을 땐 한 없이 화려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피부에 직접 발색 될 때 과하지 않은 느낌이 연출되니 이번 연말, 이제껏 사용해왔던 무난한 색 이외에 다른 색을 도전해보고 싶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다양한 색으로 갖춰져 있는 팔레트는 대 다수의 제품이 $50 미만이며 파운데이션의 가격은 $40 미만으로 크게 부담 없는 가격이다.

TARTE

미국의 셀럽들 사이에서 유명한 색조 브랜드인 Tarte. 화려한 색조화장품에 화학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망설여지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Tarte는 화장품 제품에 방부제 역할로 많이 들어가는 ‘파라벤’ 성분이 첨가되지 않으며 유기농 성분을 사용하는 자연 친화적 색조 브랜드다.

기본적인 색부터 트렌디한 색까지 구성된 Tarte의 팔레트는 데일리 메이크업부터 특별한 날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그 중, ‘Tartelette in bloom clay palette’ 기본적인 색으로 구성되어있어 음영 화장을 할 때 사용하기에 좋은데, 조금 더 특별한 눈화장을 하고 싶을 땐 짙은 계열의 색으로 살짝 포인트를 주는 화장까지 가능하다.

‘Rain Forest after dark colored clay eye & cheek palette’ 분홍빛이 감도는 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크와 아이섀도 둘 다 사용이 가능한 멀티 팔레트로써, 청순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때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립 제품은 creamy matte lip paint 와 glossy lip paint 이렇게 매트한 타입, 글로시 타입으로 나뉘는데 트렌디 해 보이고 싶다면 매트한 립 제품을, 청순함 혹은 짙은 색으로 성숙미를 연출하고 싶다면 글로시한 제품을 추천한다. 팔레트는 다른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50 미만이며, 립 제품은 $20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위에 설명한 Colourpop, Too Faced, Tarte 모두 한국에 정식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이다. 브랜드의 정식 론칭 여부가 제품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기준이라고 생각되기보다는 이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알려질 기회가 적었기에 혹은 신생회사라 아직 론칭이 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평소에 할 수 있는 기본색부터 톡톡 튀는 색까지 모두 구매가 가능하니, 메이크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수연 학생기자

CalFocus Berkeley입니다. CalFocus는 미국 전역의 유학생 선후배들이 오랜 숙고의 기획 과정을 거쳐 창립한 학생 언론 사이트입니다. 한인 유학생들의 올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신 기사와 양질의 저널을 제공하며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 구성을 통해 유학생 여러분의 끼를 표출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학생 언론사의 발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