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좋고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샌프란시스코. 한 번 쯤은 가 보고 싶고 가 본 적이 있는 도시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낭만이 가득한 이 곳에서 이 정도는 해 봐야 샌프란시스코를 제대로 즐겼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1. 금문교 라이딩(Golden Gate Bridge Riding)
다들 한 번 쯤은 버킷리스트로 뽑는다는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라이딩. 운동을 싫어한다거나 힘들어하면 조금 힘들 수 있겠지만 막상 해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고 한다. 필자 또한 그랬다:). 또 금문교를 지나면 나오는 갤러리와 골목 사이사이에 예쁜 상점이 있는 소살리토도 가보자. 올 때 너무 힘들다면 페리를 타는 것도 방법이자 이색 체험이다. 화, 목, 토요일 주변으로 파머스 마켓 (오전10시~ 오후2시) 이 열린다고 하니 참고하자.
2. 유니언 스퀘어(Union Square)의 숨은 하트 찾기
광장을 중심으로 몰려있는 많은 관광 명소와 쇼핑몰이 많은 유니언 스퀘어. 아마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면 이 곳을 거쳐 가지 않을까 싶다. 미국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풍경을 대표하듯 보이는 유니언 스퀘어 곳곳에는 하트가 숨겨져 있다. 바로 유니언 스퀘어의 네 모퉁이에 있는 하트 조형물이다. 시즌 별로 바뀌기도 한다니 특별한 하트 조형물과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예쁘게 담아두고 모아보자. ( Pier 39에도 숨어있다고 한다.)
3.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푸드트럭 야시장 가보기
샌프란시스코 기라델리 스퀘어에서 도보 20분 거리의 피어 Fort Mason 야외에서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야시장을 가 보는 건 어떨까? 3월 8일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곡 연주와 다양한 로컬푸드, 그리고 맥주, 와인, 칵테일도 판다고 한다. 바닷가를 따라 마리나 파크 공원을 걸을 수 도 있고 저녁시간이라 아름다운 경치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겠다.
4. 실리콘 밸리 투어하기 (구글, 애플, 페이스북+ 스탠포드 방문)
많은 유학생 중 일부가 위의 IT 회사의 취직을 꿈꾸고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보안이 생명인 만큼 대부분의 본사의 내부 탐방은 아쉽게도 직원 동행을 필요로 하지만 꿈의 직장에 좀 더 가까이 다가왔다는 기분과 설렘을 느낄 수 있고 유학 생활에 활기와 동기부여를 제공해 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신 스토어는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니 스토어 오픈 시간을 잘 알아가길 바란다.
5. 나파 밸리 와이너리 가보기
캘리포니아의 대규모 와인 생산지로 여러 와이너리가 모여있는 지역이다. 미국에서 최고의 와인 생산량을 자랑하는 캘리포니아 중에서도 가장 최적의 조건을 갖춘 나파 밸리에 들려 포도밭도 구경하고 와인 한 잔 마시며 여유로움을 마음껏 즐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