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을 하기 전에 유학생이라면 꼭 체크해야 할 사항과 팁을 하나씩 알아가보자.
(본인은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 중이므로 학교마다 다를 수 있음)
- 전공과 편입하고 싶은 학교를 정하자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중인 학생들이라면 편입이 가장 중요한일 목표일 것이다. 보통 2년반에서 3년에 걸쳐 편입을 하는데 이 기간동안 차근차근 편입준비를 하려면 미리미리 전공과 편입하고 싶은 학교를 알아봐서 정하는게 좋다. 편입할 학교는 기본 최소 3곳 이상을 선택해 놓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학교마다 필요한 Major requirements 나 General education 을 추가적으로 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보고 선택해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편입 목적상 최소 Freshman year 안에 정하는걸 추천한다. 본인의 경우에는 운이 좋게도 1학년 1학기에 정해서 현재까지 별 문제 없이 편입준비와 수강신청을 해오고 있다.
- 카운슬러를 만나자
원하는 전공과 편입하고 싶은 학교들을 정했다면 학교 카운슬러를 만나자. 보통 학생센터를 가거나 국제학생센터에 가면 Counseling appointment를 만들 수 있는데 카운슬러에게 본인이 정한 전공과 편입 하고싶은 학교를 알려준다면 카운슬러가 학교마다 원하는 Requirements 를 알려준다. 그리고 편입하기 전까지 어떤수업을 학기마다 들어야 할 지 플랜을 짜는 것을 도와준다. 하지만 General Education 같은 경우, 주변에 친구나 선배를 통해 추천받아서 정하는걸 추천한다. 주로 많은 학생들이 한 학기에 Major requirement 두과목과 GE 두과목을 듣는 편이다.
- 수강신청 날짜를 확인하자
학교마다 학교 홈페이지 로그인을 하면 수강신청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의 학교는 국제학생의 경우 국내학생보다 항상 일찍 수강신청을 먼저 할 수 있는 Priority 를 준다. 하지만 학생마다 수업을 얼마나 듣고 몇 학년 인지에 따라 날짜가 다르며, 수강신청을 하기 전 학교 Health Insurance 를 필수로 결제를 요구하는 학교도 있기 때문에 확인을 해야한다. 보통 보험을 요구로 하는 학교는 보험을 결제하지 않으면 수강신청할때 Hold 가 있기 때문에 수강신청에 차질이 생길수 있다.
- 교수님을 정하자
몇 개의 수업을, 그리고 어떤 과목의 수업을 들을 지 정했다면, 이제 교수님을 정하자. 1학년의 경우, 학교에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천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에 아는 사람들이 있다면 주변에 특정 수업의 교수님을 추천받아서 같은 교수님 수업을 들어도되고 개인적으로 리서치를 해서 스스로 정해도 된다. 많은 학생들이 Rate my professor 이라는 웹사이트를 참고해서 교수님을 선택하는데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이나 Teaching style, Grading, Homework assignment, Test 등 알려주고 평점이 나와있다. 학생마다 다른 성향을 갖고있기 때문에 본인과 잘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해서 수강신청하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교수님을 정할 때 중요한 수업 우선순위를 정해서 평점이나 코멘트가 가장 좋은 교수님은 선택하면 보다 맞는 수업을 신청할 수 있을 것이다.
5. 수업시간을 비교하자
본인은 항상 학기시간표를 만들 때 중요한 수업을 기준으로 교수님 우선순위를 3위까지 만들어놓고 수업시간을 비교해서 시간표를 만든다. 내가 듣고 싶은 교수님의 수업이 항상 내 스케줄에 맞을 보장이 없기 때문에 3명의 교수님을 우선순위를 정해서 다른 수업과도 Overlap 이 되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이 다섯가지를 모두 체크했다면 수강신청날 시간에 맞춰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모두 원하는 교수님의 수업을 성공적으로 신청할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