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대학 생활을 완성하는 꽃은 동아리라고 할 수 있다. 대인관계를 쌓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위해 동아리를 알아보고 있는 UC 데이비스의 한국 유학생이라면 주목해보자.
1.Korean Aggies United (KAU)
대부분의 UC 데이비스 유학생이 한국 문화의 소셜 활동을 위해 참여하는 동아리다. 각종 펀드레이징을 포함해, 한 쿼터에 세 번 정도 이벤트를 하며, 유학생으로서 공감대가 비슷한 사람들과 친목을 쌓고 싶다면 이 동아리를 추천한다. KAU는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을 다양한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좋은 취지로 동아리를 운영한다.
2. Korean-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 (KSEA)
KSEA는 학업과 취업에 관련된 이벤트를 주로 진행하는 동아리다. 레쥬메 워크샵, 스터디 세션, 선배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멘토와 멘티 미팅 등 각종 이벤트를 열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친목을 위한 소셜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 비슷한 학과의 사람들과 인맥을 넓히고 싶다면 KSEA를 추천한다.
3. Korean American Student Association (KASA)
이름 그대로 Korean American이 주로 참여하는 동아리다. 굉장히 대규모의 클럽이고, 많은 학생 수와 더불어 이벤트 규모도 비교적 큰 편이다. KASA는 네 개의 패밀리로 구성되어 있고, 자신과 가장 어울리는 패밀리에 들어가서 각종 이벤트를 같이 하며, 돈독한 인맥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 문화의 모임보단 미국적인 문화의 모임에 더 가깝고, 영어와 미국 문화가 더 편한 한국인에게는 이 동아리를 추천한다.
4. Fraternity
미국 문화를 깊게 경험하고 싶다면 Fraternity를 추천한다. 보통 Fraternity라 하면 남자 모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UC 데이비스에서는 대부분 남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Fraternity는 집중하는 분야에 따라 다양한 그룹으로 나뉘어 있는데, UC 데이비스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Frat은 Sigma Kappa Rho (ΣΚΡ) 이고, 짧게는 Krho 라고도 불린다. 미국 문화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넓은 대인관계를 위함에도 적합한 동아리이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해서 들어가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길 권장한다.
5. Associated Students of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ASUCD)
마지막으로, 굉장히 다양한 경험과 건설적인 미래를 위해 추천하고 싶은 동아리는 ASUCD이다. 사실, ASUCD는 동아리보다는 매우 큰 학생부이고 세부적으로 나뉘는 분야도 많다. 학교에서 가장 큰 단체이고, 학교 신문, 음식, 교통, 각종 행사 등 학교의 많은 시스템을 학생들이 교류하며 책임을 가지고 운영한다. 전공이나 미래에 하고 싶은 직업과 연결되어있는 직책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이력서에도 큰 스펙으로 남을 수 있다.
지금까지 미국 한인 유학생에게 도움될만한 동아리를 소개해봤다. 위에 소개한 동아리 외에도 다양하고 도움이 될 만한 동아리가 많이 있으므로, UC Davis Clubs and Organizations로 들어가서 참고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