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곧 다가올 가을학기를 맞아 집을 구하고 있을 것이다. 어떠한 학생들은 학교기숙사를, 어떠한 학생들은 학교 인근 아파트를, 어떠한 학생들은 여러 룸메이트들과 함께 살 하우스를 알아보기도 한다. 보통 캠퍼스 인근의 아파트들은 봄학기가 끝난후, 즉 5월 혹은 6월부터 집계약 신청서를 받는데, 발 빨리 움직이면 많은 혜택을 얻으며 집을 구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집에 입주하려면 보통 보안상의 신상검사, 혹은 경제적 조건등을 체크하는데, 이 과정에서 돈이 붙는다. 이러한 돈들을 면제 받을 수도 있고, 심지어는 한달 첫 렌트비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아직 한국에 있는 학생들도 인터넷을 통해 집계약을 할 수있다.
혹시나 집계약을 7월, 8월 까지 못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8월에 직접와서 집을 보고 집계약을 해도 된다. 왜나하면University of Minnesota-Twin Cites 캠퍼스 주변에는 수많은 아파트들이 있기 때문이다.최근에는 4개의 아파트가2014년 가을학기에 맞춰 새로 지어졌고, 두개의 아파트가 또 건설중이다. 오히려 입주 할 학생수가 모자른 형편이다. 이러한 아파트들은 주로 학생형 아파트들인데, 크게 세군데로 East Bank 지역, West Bank 지역 그리고 Dinky Town에 분포되어있다. 새로 지어거나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들의 평균 렌트비는 원베드의 경우 한달에 $1100~$1400정도 하며 4 베드의 경우 일인당 $600~$800 정도 한다. 좀더 저렴한 가격의 아파트들의 경우, 원베드는 $800~$1000, 4베드는 일인당 $400~$700 정도이다. 보통의 경우, 물과 난방은 아파트회사에서 부담하며, 입주자는 전기세와 인터넷비만 부담하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유틸리티의 경우, 아파트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아파트에 직접 문의하는 편이 좋다.
집계약을 완료 후 혹은 집계약을 하러 오는 학생들은 보통 구월에 시작하는 학기에 맞춰 8월에 도착하게 되기 때문에 9월까지 머무를 집이 필요하다. 거의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집계약을 미리하더라도 9월 1일 부터 입주가 가능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묵게 된다면 엄청난 금액을 내야할 것이다. 이경우, Sub-lease를 하게되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도 있다. Sub-lease란 단기로 집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단기로 세를 놓은 집에 들어가 살 수있다. Sub-lease의 경우 본래의 렌트비보다 쌀 뿐더러 내 입맛대로 기간을 조정가능하기 때문에 8월에 미리 도착한 학생들에게는 입주전 머무를 집으로는 안성맞춤이다. 반대로 집을 세 주는 사람도 자신이 내고 있는 렌트비에 있어서 절약할 수있기 때문에 상부상조라 할 수 있겠다.Sub-lease에 대한 정보는 University of Minnesota 페이스북페이지나 미네소타 대학원 인터넷 사이트인 MKGSA을 참고하면 되겠다.
이렇게 말하니 집계약이 쉽고 간단한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자기가 머무를 집이나 신중하게 조목조목 많은 항목들을 따지며 집을 구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많은 혜택이나 좀더 유리한 위치에서 집을 구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집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