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학생들은 오프하우징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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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202950_1비싼기로 소문난 미국 대학교 학비에는 기숙사비가 큰 몫을 차지한다. 신입생들은 처음 학교에 입학하면 의무적으로 기숙사에 살아야하며 2학년때까지는 꼭 하우징을 하도록 정해진 학교들이 많다. 시라큐스도 이 규칙에서 예외가 아니며 2학년때까지는 꼭 하우징을 하도록 정해져있다. 2년을 학교 하우징을 살고나면 많은 학생들은 오프캠퍼스 아파트를 구해서 하우징을 나온다. 학교 하우징보다 오프하우징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룸메이트 없이 혼자 살고싶거나, 부엌이나 화장실이있는 더 좋은 시설을 원하거나 아니면 비싼 기숙사비를 줄이기위해 학생들은 주로 오프하우징을 선택한다.

기숙사를 나와 다른 아파트와 계약을 하려면 절차가 복잡해보이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시라큐스에 있는 많은 오프하우징 오피스들은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다. 많은 오프하우징 오피스중 가장 유명한곳들은 Orange Housing과 OPR Developers다. 캠퍼스 인근에서 아파트를 구하려면 이 두가지 오피스를 추천한다. 특히 OPR Developers 같은 경우는 30년 넘게 캠퍼스 인근에서 매학기 350명이 넘는 학생들의 하우징을 책임지고있다. OPR Developers는 다양한 아파트를 제공한다. 스튜디오부터 싱글룸, 아니면 다른 룸메이트들과 사는 아파트등등 선택권은 다양하다. 학생들은 본인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계약하기전에 꼭 OPR Developers오피스에 전화해서 한번 아파트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간혹 사진을 보고 직접 보지않고 계약을 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전화해서 예약을하면 친절하게 아파트를 보여준다. 모든 계약과 체크인은 학교근처에 위치한 300 Euclid Avenue에있는 OPR Developers 오피스에서 이루어진다.

계약을 하면서 몇가지 주의할 점은 계약기간과 정확히 무엇이 렌트비에 포함되어있는지 확인하는것이다. 주로 1년을 계약하는곳이 많은데 만약 한학기만 살 예정이라면 나중에 서블렛을 못구했을때 곤란해지는 경우가있다. 또한 1년을 계약하면 아파트가 마음에 안들어도 다른곳으로 가지 못하기 떄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많이 봤다. 계약하면서 제일 중요한것은 렌트비에 유틸리티나 와이파이가 포함되어있는지 확인하는것이다. 유틸리티랑 와이파이가 포함되어있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하고 설치해야해서 번거로운 점이있다. 따로 신경써야하는 것들이 많으면 귀찮아질 수 있기떄문에 웬만하면 모든게 포함되어있는 렌트비 내는곳을 추천하고싶다.

시라큐스 학교 하우징도 장단점은있다. 가격이 조금 비쌀수도 있지만 전기나 히터를 포함한 유틸리티나 와이파이가 다 포함되어있는 가격이고 학비낼때 한꺼번에 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오프하우징같은 경우는 보증금이 꼭 필요하며 와이파이나 유틸리를 따로 하는 곳들이 많아서 때론 골치 아플 수 있다. 그리고 시라큐스 하우징에는 사우스 캠퍼스라는 아파트에서도 살 수 있는 기회가있다. 사우스 캠퍼스는 메인캠퍼스에서 10분정도 떨어진 곳인데 이곳에선 룸메이트와 함께 방 두개와 화장실 하나가 있는 아파트를 사용 할 수 있다. 메인캠퍼스에서10분 거리에 위치하지만 학교셔틀이 10분마다 한번씩 운행되서 불편함은 없다. 사우스 캠퍼스는 2학년부터 살 수 있으며 주로 2, 3학년 학생들이 산다.

다음 학기 4학년이 되는 홍보와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는 정수민이라고 합니다. KASU(Korean Association of Syracuse University) 라는 단체에서 임원진을 2년 동안 했었고 International Office 에서 1년 동안 멘토로 일하면서 한국과 중국 신입생들이 학교내에서 적응 하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학과내에서 매거진 동아리를 하면서 많은 학생들과 교수진들과 좋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알게 된 정보와 프로그램들을 캠퍼스 기자로서 공유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