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나만의 라디오, Pand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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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005645_1음악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음악은 아주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집, 학교, 상점, 레스토랑 등 여러 장소에서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음악을 듣는 방법 또한 다양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 발전해왔다.

90년대 향기가 물씬 풍기던 카세트테이프, 콤팩트디스크를 거쳐서 MP3,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왔으나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라디오를 선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요즘은 라디오 기계 없이도 달리는 차 안이나 스마트폰의 앱들을 이용해 주파수만 맞추면 어디에서든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지만, 자신이 듣고 싶은 곡들만 골라서 들을 수 없다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따라서 판도라는 자신만의 라디오 스테이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스마트폰 앱이라고 할 수 있다.

판도라(Pandora)는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의 한 종류로 음악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즐겨듣는 노래나 예술가의 이름을 등록하면 그에 비슷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들을 골라 재생해준다.

사용자 계정 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각각 자동으로 선택된 곡들을 손가락 버튼으로 평가하거나 자신이 듣고 싶은 곡들만 고르고 싶다면 반드시 사용자 계정이 필요하다.

사용자 계정은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만의 라디오 스테이션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음악을 듣는 동안 마음에 드는 곡들이나 앨범들이 있으면 아마존이나 아이튠스 가게에서 살 수 있다.

판도라 라디오는 자신이 원하는 장르의 음악이나 예술가들의 곡들을 편리하게 들을 수 있어서 많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있는 앱 중 하나지만 아쉽게도 미국,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저작권 문제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사용자가 등록한 스테이션들을 통틀어 곡 건너뛰기 횟수가 한정되어 있으며 곡 뒤로 가기나 다시 재생 또한 불가능하다. 이처럼 몇 가지의 불편사항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으므로 평소에 음악을 즐겨듣는 사람이라면 이 앱을 추천한다.

안녕하세요, UCSD에서 Human Development를 전공하고 있는 진소연입니다. UCSD Thornton 병원과 Moores 암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가을학기부터 교내 CaHPSA 학생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2015년 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칼리지 인사이드’를 통해 마지막 대학생활을 더욱 알차고 유익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다방면에 적극적이고, 순수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 기자로서 몸소 체험하고, 느끼고, 경험한 대학의 다양한 소식과 여러분야의 정보들을 남다른 글 솜씨로 이해하기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