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연휴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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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teepublic.com 

2020년은 코로나의 해였다.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학교, 상점, 회사, 공공장소 등 모두 문을 닫고 집에서 지내며 사람들과 거리를 두었고, 정부는 공휴일에 되도록 집에서 지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연말·연초도 코로나로 인해 아마 집에서 지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연말·연초이기 때문에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지내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연말·연초는 어떻게 안전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 그 방법을 한번 알아보자.

첫 번째, 연말·연초에 직접 사람들을 만나는 대신 가상 행사나 영상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전하자. 코로나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 코로나는 사람을 통해 확산하기 때문에 최대한 서로 만나지 않아야 코로나에 대한 예방을 할 수 있다. 연말·연초에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 집에 방문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벗고 한 식탁에서 서로 마주 보며 대화를 하므로 한 명이라도 다른 장소에서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그 집에 있는 모든 가족 지인들은 코로나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두 번째, 연말·연초 가족여행 대신 랜선으로 가족들과 함께 게임을 하자. 여행을 미루고 집에 머물러야 하는 날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의 여행에 대한 그리움은 계속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연말·연초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코로나가 더 확산할 수 있으니 이번 연말·연초는 여행 대신 랜선 게임 하면 어떨까? 하지만 가족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면, 여행 가기 전에 검사를 꼭 받아보고 여행 갔다 온 후에도 검사를 받자. 검사로 인해 코로나에 대한 모든 위험을 피할 수 없지만, 안전한 여행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집에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자. 코로나 때문에 무산된 연말·연초 계획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도 아깝다. 사람들과의 접촉도 멀리해야 하므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면, 이번 연말·연초는 상황에 맞춰 집에서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어 과거에 개봉된 영화를 한편 보자. 영화 속에서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영화들을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고 추억에 잠기는 시간을 잠시 가져보도록 하자.

코로나로 인해 모든 생활이 바뀌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지 못하고 자유롭게 여행도 다니지 못하는 생활로 바뀌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이 곧 나온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고 다시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며, 내년에는 코로나 연말·연초가 아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