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취득 요령과 ID카드 만드는 방법!

1400

201606141741우선 운전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한국에서 운전 면허를 이미 취득 한 경우인데 자신이 살고 있는 미국 주의 운전 면허증을 따고자 하려는 지원자들과, 미국에서 처음 운전 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이 있다.

첫째로, 한국에서 운전면허를 이미 취득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미국에 도착하자 마자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국제운전면허증(International Driving License)을 한국에서 미리 발급받아서 올 수 있다. 미국에 오자마자 당장 운전을 할 계획이 있거나 운전을 하는 기간에 주정부 면허증을 발급받고자 한다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 국제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방법으로는 가까운 면허 시험장에 자신의 여권과 면허증 그리고 증명 사진을 지참하여 7,000원을 지불하면 당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국제면허증을 미국내에서 사용시 주의할 점으로는 국제면허증과 더불어 한국면허증과 여권을 항시 지참한 상태에서 운전을 해야한다는점이다. 비용이나 발급받는 시간면에서 전혀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한국면허증이 있다면 무조건 만들어 오는 것을 추천한다.

반면에 미국에서 처음 운전 면허를 따고자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가까운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 에서 실기와 필기시험을 치르면 바로 임시면허(Temporary Driver’s License)가 나오고 약 4주에서 6주 뒤 운전면허(Driver’s License)가 자신이 기재한 주소로 배송된다.

필기시험을 치는 요령으로는 DMV에 배치되어있는 운전면허 책자(Driver’s License Handbook)을 가져오거나(무료배포), 각 주 정부의 DMV 웹 사이트에 접속하여 책자를 다운 받아서 공부하는 방법이 있다.또 다른 방법은 한인 마트나 상가에 비치되어 있는 한인 업소록 책자에 있는 한글 운전면허 기출문제로 공부를 하는 방법이 있다.

‘한인업소록운전면허’ 라는 검색어를 통해 인터넷에서도 손쉽게 다운받아 공부할 수도있다.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거나 기출 문제를 풀고 보다 빨리 한국어로 시험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 한다. 비용은 캘리포니아 2012년 기준 총$31 이든다. (실기+필기시험)시험장에 가서 필기시험을 칠 3번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한번이라도 패스하기만 하면 임시로 운전을 할 수 있는 permit을 그자리에서 발급해 준다. 하지만 이 임시 면허는 각 주의 법에 따라 여러가지 제약이 따른다. 예를들어 permit을 가지고 운전을 하는 기간에는 반드시 조수석에 만 25세 이상의 동승자가 있어야 한다거나 해가 지고난 후에는 운전을 못한다거나 하는 룰이 적용 될 수 있다.

*permit은 만 18세 이상의 어른으로 나뉘고 다른 룰 들과 준비 서류가 있으므로 각 주의 DMV 웹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란다.

*처음 DMV에 방문하여 시험 등록을 할 때 반드시 자신의 여권, I-20 등 자신임을 증명 할 수 있는 구비 서류를 모두 가져가는 것이 좋다. (미국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기 위해 준비했던 것들 모두 가져가는게 마음 편하다.)
실기시험을 준비 하는 요령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보통실기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의 경우 차량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지인에게 부탁하여 지인의 차를 이용한 연습을 할 수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선 필기시험을 친 상태, 즉 permit을 가진 상태에서만 할 수 있고 운전중 반드시소지하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두번째로는 한인 드라이빙스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한인 웹사이트에서 광고하는 운전면허 개인교습을 이용하면 되는데 보통 2시간에 $70 정도하고 운전 경험이 없는 남자의 경우 보통 4~5회 정도 교습을 받으면 실기시험은 충분히 통과 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준비기간이 조금 더 걸릴수가 있으나 충분한 연습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패스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으므로 겁먹지말고 항상 관심을 가지고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 한다.

Tip : 실기시험장 마다 난이도가 다르므로 한번에 빠르게 패스를 하고 싶다면 되도록 큰 도시보다는 외곽지역으로 나가서 시험을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두번째로 State ID card가 있는데 당장 운전 할 필요가 없거나 여권/운전 면허 등이 만료가 되었는데 당장 자신의 신분을 증명해줄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한 경우 DMV에 자신 임을 증명 할 수 있는 서류를 미리 준비 하고 발급비 (캘리포니아의 경우 $26, 지불방법은 보통 현금이나 일시불 카드를 요구함)만 가져간다면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고 우편으로 몇 주 내로 받을 수 있다.

세번째 방법으로는 자신이 사용하는 은행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나 일시불카드에 자신의 사진을 넣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의 은행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이기 때문에 추천하지만 이 카드는 자신의 카드를 분실하거나 다른사람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용도와 공식적 Photo ID와 함께 보여줄 additional ID로는 충분하지만 은행 카드 하나로는 부족함이 있다.

20160614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