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학생들이 많은 워싱턴 대학교는 워싱턴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시애틀에 위치한다. 시애틀의 날씨는 선선하고 비가 많이 와서 겨울의 뼈 시린 추위나, 땀 나고 숨 못 쉬는 여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861년 개교한 워싱턴 대학은 유덥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미국 서부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대학교 중 하나다. 약 47,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1학년 학생들의 평균 만족도는 무려 94%나 된다.
-> 캠퍼스 특징
워싱턴 대학교의 수잘로 도서관은 미국 대학의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로,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서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나무가 있는 콰드(quad)에는 매 3월 중순부터 4월 초에 벚꽃이 만개하여 유덥 학생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비가 안 오는 날에는 콰드 공터에 학생들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캠퍼스 북쪽에 있는 유니버시티 빌리지(University Village)에는 각종 음식/디저트 가게, 식물가게, 쇼핑 가게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또한 캠퍼스 서쪽에 있는 에브(The Ave)에서는 여러 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한국 맛집들이 많다.
-> 학부와 전공
2021년 워싱턴 대학교는 뉴스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미국 대학 순위 58위이고 국제 대학 순위는 8위이다. 워싱턴 대학교의 학부는 180여 개의 전공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컴퓨터 공학과 엔지니어링(Paul G. Allen Center for Computer Science & Engineering), 경영학과(Michael G. Foster School of Business), 생물 의학과(Department of Bioengineering) 등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대학교만이 아닌 대학원도 뛰어난데, 법학 대학원(University of Washington School of Law), 의학전문 대학원(University of Washington School of Medicine), 간호 대학원(University of Washington School of Nursing) 등이 유명하다.
-> 장점/특징
워싱턴 대학교에 약 8천여 명 학생들이 유학생이고 그중에서 7.9% 정도가 한인 유학생이다. 유덥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나누며 포괄적인 환경을 접할 수 있고, 큰 도시에 있어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유 패스로 버스나 다른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택 공항(Sea-Tac International Airport)이 있어서 국제선 이용이 쉽고, 마운틴 레이니어(Mt. Rainier),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등이 있어서 일 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벅스와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들의 본고장이다.
워싱턴 대학교에는 850여 개의 교내 다양한 클럽이 있다. 학생들이 전공에 관한 클럽, 사교 클럽, 문화 클럽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워싱턴 대학은 스포츠로도 유명하다. 매년 시즌마다 재학생들은 유덥 마스코트인 허스키(Huskies)가 되어 온몸을 옷을 보라색과 노란색으로 꾸며 팀을 응원한다. 제일 큰 이벤트에 속하는 미식축구 애플 컵은 라이벌인 워싱턴 스테이트 쿠거스(Washington State University Cougars)와 격돌하는데 많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관람하러 온다. 다양한 스포츠가 있지만, 미식축구와 농구가 제일 인기가 많아서 티켓을 구하려면 몇 달 전에 이메일 리스트에 이름을 등록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