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어바인에서 살아남기
한국은 얼추 장마철도 지나가고 매미가 울어대는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그 말인즉, UC 어바인의 새로운 학기도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UC 어바인에서 시작하는 새 학기가 점점 편입생들과 신입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학교에 적응 하려고 준비하는 신입생들과 편입생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학교 생활의 꿀팁들을 정리했다.
학생증 만들기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학교에 가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학생증을 만드는 것이다. 신입생이라면 UC 어바인에서는 학생증으로 할 수 있는게 더욱 더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신입생들은 기숙사에 살게 된다. 기숙사를 신청하면 Flex Dine이라는 카페테리아 이용권도 같이 구매하게 되는데, 학생증 없이는 카페테리아를 들어갈 수 없다. 또한 Flex Dine과 함께 신입생들에게는 학생증에 매 학기 75불이 들어가게 되는데 학교 내 Panda Express, Subway, Wendy’s, Wahoo’s Fish Taco, Starbucks와 Domino’s pizza 배달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많은 신입생들이 Freshmen 15을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하기도 한다.
신입생들을 위한 또 다른 팁은, 학생증을 만들고 나면 신입생 단체 후디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직 그 해 신입생을 위해서 제작되기 때문에 매년 스타일이 바뀐다. 학교에서 후디만큼 많이 입고 다니는 옷이 없기 때문에 신입생이라면 꼭 가서 받아야 한다. 특히 챔피언에서 지원되는 옷이라서 매우 편하게 입고 다닐 수 있다.
UC 어바인 구글 아이디 활용하기
UC 어바인에 입학했다면, UC 어바인 전용 이메일을 받게된다. 보통 영문이름하고 숫자의 조합으로 gildong1@uci.edu 같이 학교에서 만들어서 보내준다. 이 이메일 같은 경우는 학교, 수업, 학비 관련 이메일이 날아오게 된다. 보통 학기가 시작하면 일어나서, 수업 전에, 수업 후에, 자기 전에 체크를 하는 게 좋다. 언제 무슨 이메일이 올지 모르니 꼭 이메일을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 뿐만 아니라 학교 이메일로 할 수 있는게 여러 가지 있다. Microsoft office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학교에 오게되면 쓰기 싫어도 써야 하기 때문에 꼭 다운로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Microsoft office뿐만 아니라 Amazon에서도 학교 이메일을 활용할 수 있다. 학교 이메일로 Amazon 계정을 만들면 6개월 간 무료로 Amazon Prime을 사용할 수 있다. 아마 기숙사를 나가고 아파트를 구하게 된다면 그 때 쓰는 걸 추천하고 싶다. 기숙사에는 필요한 것 대부분이 근처에 있지만 아파트를 구해 나가게 된다면 Amazon을 쓸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동아리 활동하기
대학에 들어오면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많아지고 사람들과 대인 관계가 매우 중요해진다. UC 어바인에는 대략 150개의 동아리가 있으며 모두 가지각색이다. 그 중에는 취업관련 동아리도 있으며 운동, 미술, 비즈니스, 그룹 스터디 등 학생들이 같이 정보도 공유하며 활동하는 동아리가 많다. 이 중에 유학생들에게 가장 익숙한 동아리는 UC 어바인 총 한인 학생회 KHA와 취업관련 동아리 KOJOBS가 있으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대학 친구를 만나고 싶다면 한 번쯤은 들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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