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샌디에이고에 간다면 돔 모양의 큰 건물을 볼 수 있다. 2013년도에 새로 건축된 이 건물은
오래된 도서관을 허물어 새로 지은 샌디에이고의 중앙 도서관 (San Diego Central Library)이다.
30년 전부터 건축 계획된 이 도서관은 1층부터 9층 규모의 건축물로써, 샌디에이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다. 특히 샌디에이고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조용하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
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대학생 커플들에게는 학업과 데이트를 겸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앞서 말했듯이, 9층 규모의 도서관은 각 층마다 다른 테마로 역할이 나누어져 있다. 1층은 메인 로비가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2층부터 4층 까지는 각 층마다 Computer Lab과 Study Room이 있고, 이 시설을 이용하려면, 아이디를 지참하고 로비에 요청하면 된다.
<Helen Price Reading Room>
8층과 9층은 San Diego Central Library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다. 8층에 위치한 Helen Price Reading Room은 204ft이나 되는 천장을 가지고 있으며, 전면이 거대한 유리로 장식되어 있기에 멋있는 전망을 두고 조용한 곳에서 책을 읽거나 공부하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공간이다.
9층에는 공부를 하면서 머리를 식히고 싶은 대학생들을 위해 Roof Top Terrace가 있다. 공부하는 도중 어떠한 문제가 안 풀리거나 힘든 것이 있다면, 테라스로 나가서 샌디에이고의 전망을 바라보며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9층 Art Gallery에서는 여러 가지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전시회 예정은 San Diego Central Library 홈페이지에 소식이 올라와 있다. 지금 진행 되고 있는 A Method for Reaching Extreme Altitudes 전시회는 이번 9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샌디에이고 중앙 도서관 (San Diego Central Library)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중심에 위치하고, 주위에는 Embarcadero Marina Park가 있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데 지친 대학생들에게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도서관 주위에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중앙 도서관 옆으로는 Gaslamp Quarter가 있어서 대학생들에게 더욱이 좋은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