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자에게 필요한 미국면허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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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면허증 발급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소셜넘버가 없는 유학생도 면허증을 받을 수 있나요?

한국에서 면허증이 있는 사람은 미국면허로 바꿀 수 있나요?

 

외국인이라서, 유학생이라서 미국에서 면허증을 발급받으려고 하는 이들에게 궁금한 것도 많고 어떤 것들이 필요한 지 막막하기만 하다. 나 같은 경우엔 한국에서 운전을 해본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는 사람으로, 미국에서 받은 면허증이 생에 처음이었다.

그럼, 나처럼 면허증을 처음 발급받는 이들은 어떠한 서류들이 필요할까?

 

  1. 기본서류들

일단 면허증 발급을 위해서는 신분을 증명해 줄 여권과, I-20, I-94가 필요하다.

I-94란 무엇일까?

출입국사실을 확인해 주는 서류인데, 2014년 이후로 전자서류로 대체되었다.

그럼 I-94는 어디서 발급받을까?

여권 번호와 간단한 개인정보들만 입력한다면 어느 곳에서든지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I94 – Official Website:  https://i94.cbp.dhs.gov/

 

2.  소셜레터(Form SSA-L676: Refusal to Process SSN App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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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시큐리티넘버가 없는 학생들도 지역 Social Security Office를 방문하면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소셜넘버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서류인데 서류발급목적을 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해서라고 말하면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서류를 발급받는 데 필요한 것들로는 위에 언급한 기본 서류들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주 마다 다를 수 있다.)

 

  1. 거주 확인용 우편물

면허증에 기재할 주소확인을 위해, 이 사실을 증명할 우편물들이 필요하다. 이때 아무 우편물보다는 은행, 관공서, 보험증서, 통신사 우편물들이 좋다. (택배, 기타 인터넷 쇼핑을 통한 우편물은 증명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우편물이 충분하지 않다면, 살고 있는 아파트 오피스나, 하우스 주인에게 부탁하면 거주 확인을 증명해줄 서류를 받을 수도 있다.

위에 서류들을 들고 지역 DDS(Department of Driver Services)를 방문하면 필기시험을 볼 수 있다.

Driver service center의 이름들도 다양한데 대게 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 로 불리기도 한다. 시험비용은 대략 10~20불로 가격은 주마다 다를 수 있다. 필기시험을 합격하면 Practice Permit이 나오는데 이 연습면허를 받아야 도로주행 시험을 칠 수 있다. Practice Permit으로 차를 운전을 하는 것도, 차량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퍼밋으로 운전을 할 때는 반드시 만21세 이상의 면허소지자가 동승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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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은 어떻게 준비할까? 인터넷에 살고 있는 주를 검색하고 Driver’s License test를 검색하면 기출문제부터 새로운 유형의 문제까지 무료로 연습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나온다.

여기에 나와 있는 문제들은 3~5번씩만 풀어본다면, 나와 같은 운전 무식자도 단번에 패스할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아직 영어의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지역 DDS를 방문하여 한국어로 시험을 칠 수 있겠는지 물어보자.

대부분의 DDS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 시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언어만 한국어일 뿐 대게 구글 번역기를 사용한 듯한 익숙하지 않은 문법으로 오히려 더 헷갈릴 수 있으니, 웬만하면 영어로 시험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에 면허가 있는 학생들은 별도의 시험 없이 미국면허로 바꿀 수 있는데, 위에 언급한 서류들과 한국면허증을 들고 지역 DDS를 방문하면 별도의 시험 없이 면허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의 면허증이 인정되는 주.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워싱턴주, 매사추세츠주,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오리건주, 미시간주, 애리조나주, 아이다호주, 앨라배마주, 웨스트버지니아주, 아이오와주, 콜로라도주, 조지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아칸소주, 테네시주, 하와이주, 펜실베이니아주, 오클라호마주 (2017.6월 기준)

미디어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써 좀 더 나은 언론인이 되기 위한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미주중앙일보 College Inside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기자단 활동기간 내에 졸업을 하는 저는, 졸업한 유학생으로써 OPT 관련소식이나 미국 내 취업, 한국 취업등과 같은 정보들을 전달하려 합니다. 저의 글들이 오늘 제가 기자단 지원을 하기까지 이끌었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 또한 이끌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