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COVID-19) 심리 방역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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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1일 WHO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Pandemic을 선언했다. 지난 4월 14일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1,930,014명이 되었다. 메르스와 다르게 코로나19는 감염률이 높아 공포감이 더 뚜렷하다. 전 세계의 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은 일상생활의 패턴이 무너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마스크 및 생필품을 구하지 못하거나 부정확한 정보들로 인해 불안감 및 무기력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심리적, 신체적, 경제적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그중에서도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심리 방역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가족 및 친구들과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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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상황에서는 외부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외로움이 찾아올 수 있다.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하여 가족과 친구들과의 대화 시간을 늘려 마음을 나누는 것이 좋다. 또한, 어려움이 있으면 주변에 도움을 청하여 표현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한국심리학회는 ‘1-3(일상) Hello; 어떻게 지내’라는 심리 방역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는 지인에게 메신저, 영상 통화 등 안부 전하기, 건강한 일상 SNS 올리기 등 소통을 함으로써 사회적 단절감 해소를 도와준다.

 

2. 명상하며 마음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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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신 건강 관련한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명상 앱 ‘코끼리’ 및 ‘마보’가 대표적이다. 이 중 ‘마보’는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명상은 일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힘들어하는 우리의 마음을 돌아봄으로써, 스트레스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규칙적인 생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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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활동의 제한으로 일상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기 쉽다. 생체 리듬을 원래대로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및 수면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가벼운 운동 및 스트레칭을 통해 힐링 하는 것도 방법이다.

 

4. 정확한 정보를 필요한 만큼만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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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정보는 걱정과 불안감을 증폭시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불확실한 정보와 유언비어는 공포가 증폭되어 이성적인 판단이 힘들다. 질병관리본부 등 공식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우선적으로 확인하도록 한다.

 

5. 서로를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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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를 이기는 힘은 사회적인 신뢰와 연대감이다. 긍정적인 감정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보다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지금도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 코로나19 (COVID-19) 유행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확진자 및 가족인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가 트라우마 센터(02-2204-0001~2) / 영남권 국가 트라우마센터 (055-520-2777)

 

정보 출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마음건강지침

http://www.knpa.or.kr/file/%EC%BD%94%EB%A1%9C%EB%82%9819_%EC%8B%AC%EB%A6%AC%EB%B0%A9%EC%97%AD%EC%9D%84_%EC%9C%84%ED%95%9C_%EB%A7%88%EC%9D%8C%EA%B1%B4%EA%B0%95%EC%A7%80%EC%B9%A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