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자선파티 문화를 새롭게 개척하는 태슬 캠페인 Tassel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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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자선파티 문화를 새롭게 개척하는 태슬 캠페인 Tassel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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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부근에 위치한 비원 한인음식점에서 봉사단체 태슬캠페인이 제 2회 졸업생파티를 진행했다. 본 행사의 수익 전액은 교육 관련 비영리 단체 드림터치포올에 기부되어,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 될 예정이다. 태슬캠페인이 한국의 저소득층 학생의 기초교육지원비를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높은 참여도와 목표 금액을 2배이상 초과하여 모금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태슬 프로젝트 (Tassel Project)는 일리노이 대학교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한인 학생들로부터 시작된 자원봉사 캠페인이다. 이 프로젝트의 시초는 타지에서 대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차용함과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공부, 학업을 시작할 수 있게 좋은 계기가 되어주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태슬캠페인은 한국에 있는 수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정부와 타 기관에서 운영하는 단체들이 존재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기초교육을 포기하려는 슬픈 현실을 인지했으며 미래를 이어나갈 세대의 꿈을 지지하고자 모금활동을 시작하였다고 전했다. 자선 파티의 수익금뿐만 아니라, 태슬캠페인을 상징하는 작은 핀을 판매한 수익금도 전부 기부하였다. 일리노이 대학생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지역 유학생들 (University of Minnesota)과 함께 단합과 교류를 하며 더욱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다함께 도움을 준 미네소타 한인학생회 (KISO) 에서는의미있는 캠페인에 동참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13268122_490493497807331_381989083595252384_o-1태슬 프로젝트는 한순간의 행사가 아닌 장기적인 행사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캠페인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프로젝트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 전부를 공개하고 누적액 2790불 상당의 기부금을 비영리 교육 봉사 단체인 Dream Touch For All에 전했으며, 추가로 약 1000불의 모금액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기초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자본사회의 허무함에 빠져 꿈을 포기하려는 미래의 세대들을 위해 그들의 꿈나무에 물을 주고자 한다고강조했다.

미디어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이은지입니다. 현재 한인학생회에서 상임행정부장을 맡고 있으며, 공연기획동아리 리듬네이션과 봉사단체 태슬캠페인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국제 학교를 졸업 후 대학교를 위해 미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7년이라는 긴 시간을 타지에서 보냈지만 제가 온 미국은 또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유학생과 함께 공감하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을 해왔습니다. 더 나아가 더 많은 학생들과 유학생들이 칼리지 인사이드를 통해 많이 배우고 저희 학교를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