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잘 안 된다면 이 방법을 써먹어 보자!
화창한 봄이 다가왔지만 더불어 곧 기말고사 시즌도 다가왔다. 과제와 시험은 쌓여가기만 하고, 몸은 점점 더 나른해지기만 한다. 나른한 몸과 더불어 집중도 공부도 안 되는 요즘,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가 있을까? 파이널 시즌이지만 공부가 잘 안 된다면 이 방법들을 사용해보자.
첫 번째, 플래너(Planner)를 사용해보자.
플래너로 미리 내야 하는 과제, 퀴즈, 시험 날짜 등등을 적으면 재미와 함께 자연스럽게 계획을 짜게 된다. 아주 사소한 거 같지만 이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Time Management와 관련이 깊다. 플래너로 날짜들을 다 적는 것들이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언제부터 공부를 시작할 것인지, 과제를 시작할 것이고 언제 끝낼 것인지 자연스럽게 계획을 짜게 된다. 물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충분한 수면을 취하자.
시험 기간에 컨디션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뽑으라면 크게 두 가지, 충분한 수면과 영양가 있는 식단이다. 시험 기간에 충분한 수면은 컨디션 관리에 있어 정말 중요하며 반드시 필요하다. 잠의 효능은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어 학습과 일의 능률을 상승시키고, 면역력도 높여 잘 아프지 않게 한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코 앞에 두고 밤을 새워서 공부를 한다. 하지만 이건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밤을 새워 공부하게 되면 수면 부족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 되어 오히려 시험 치는 도중에 영향을 많이 받을 때가 있다. 차라리 미리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며, 전날에는 잠을 충분히 자고 난 후 시험에 응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세 번째, 스터디 가이드(Study Guide)를 만들어 보자.
스터디 가이드를 만듦으로써 강의 도중 필기한 것들을 다시 보게 되고, 읽고 보기 쉽게 요약하면 복습에 아주 효과적이다. 검은색 펜 뿐만 아니라 두, 세 가지 색을 섞어서 쓴다면 더욱 읽기 쉽고 내용이 쏙쏙 들어오게 되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본인은 기본적인 내용은 검은색으로 적고 빨간색으로는 모르는 단어의 뜻, 그리고 파란색으로는 추가적인 내용, 혹은 그 외 부가설명을 적는다. 그러면 나중에 보게 돼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쉽게 진도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색을 너무 다양하게 하면 나중에 눈이 피로하게 되고, 중요한 요점이 뭔지 모르게 되어 혼란스러워지기 쉽다.
마지막으로 본인에게 충분한 보상을 주자.
공부 도중 혹은 시험 끝나고 본인에게 보상해줌으로써 동기부여해주는 것이다. 공부 도중에는 예를 들어 목표 페이지를 정하고 달성하면 10분간 휴식 등과 시험이 끝난 후에는 쇼핑, 게임, 잠 등의 보상을 주면 다음에도 동기 부여가 되어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공부가 잘 안 된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사소한 것부터 천천히 차근차근히 하게 되면 어느 순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게 될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다르듯이, 공부 방법도 다양할 것이다. 그러나 한 번쯤 시도해보기엔 좋은 방법일 것이다.
김이재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