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제발 들어왔으면 하는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 BES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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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한 대변인은 스타벅스 메뉴판에 있는 모든 음료 (우유, 시럽, 커피/카푸치노 옵션, 토핑을 포함하여) 옵션들로 스타벅스의 바리스타는 170,000가지 이상의 음료를 커스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수만가지 스타벅스의 메뉴를 커스텀 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 언젠가 한국 스타벅스에서도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미국 스타벅스 시크릿 메뉴를 소개한다.

1. 스트로베리 아사이 리프레셔
(Strawberry Acai Lemonade Starbucks Refreshers Iced Beverage)

Starbucks

Refreshers는 그린빈 추출액과 과일을 결합하여 만든 스타벅스 음료로, 오직 미국에서만 맛볼 수 있다. Refreshers는 Strawberry acai 외에 Very Berry Hibiscus과 Mango Dragonfruit이 있다. 세 가지 Refreshers 모두 물 대신 레몬에이드로 주문할 수 있으며, 더 맛있게 마시려면 딸기 슬라이스를 추가하면 된다. 아사이베리와 과즙 농축액이 들어가 상큼한 과일 맛이 나지만 약간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그란데 사이즈 기준 기본 가격은 $3.85이다.

2. 핑크 드링크
(Pink Drink)

Starbucks

시크릿 메뉴였지만 인기가 많아 현재는 정식 메뉴로 출시되어 있다. 상단의 스트로베리 리프레셔에 물 대신 코코넛 밀크를 넣은 음료이다. (핑크 드링크라는 이름으로 정식 등록되기 전에는 Strawberry Acai Starbucks Refreshers with coconut mink instead of water라고 말해야 했다.) 마찬가지로 더 맛있게 마시는 방법은 딸기 슬라이스를 추가하는 것이다. 그란데 사이즈 기준 기본 가격은 $4.45이다. 참고로 정식 메뉴에 등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패션 아이스티에 두유와 바닐라 시럽, 블랙베리를 추가하여 만든 퍼플 드링크도 있다.

3. 유니콘 프라푸치노
(Unicorn Frappuccino)

Starbucks

지난 2017년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내 매장에서 한정 판매 되었다. 망고 프라푸치노에 핑크 파우더를 섞었으며, 새콤한 파란색 시럽으로 시시각각 변하며 신비로운 색을 연출한다. 유니콘 프라푸치노는 당시 다양한 색깔과 귀여운 장식물로 꾸며진 음식을 유니콘푸드라고 불리는 데서 비롯되었다. 

4. 드래곤 프라푸치노
(Dragon Frappuccino)

Starbucks

5일 반짝 판매했던 ‘유니콘 프라푸치노’의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으로 출시되었다. 용을 상징하는 초록빛은 녹차 맛이며, 달콤한 핑크빛 파우더를 넣어 오묘한 비주얼을 표현했다. 한정 판매지만,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바닐라빈 파우더를 추가하고 베리 시럽을 컵 아래에 빙빙 돌려넣은 뒤 위에 휘핑크림을 얹으면 된다. 

5. 해리포터 버터맥주
(Butterbeer Frappuccino)

Starbucks

버터비어 프라프치노 또한 정식으로 출시된 음료가 아니기 때문에 커스텀을 해야 한다. 크림 프라푸치노 베이스에 캐러멜 시럽, 토피넛 시럽, 캐러멜 드리즐을 주문하면 되는데, 그 맛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마시는 해리포터 버터맥주보다 훨씬 맛있다고 한다. 크림 프라푸치노보다 크리스마스 한정 음료인 토피넛 크런치 프라푸치노를 선택하면 더 맛있고 고소하다.

6. 누텔라 프라푸치노
(Nutella Frappuccino)

Starbucks

커피 프라푸치노를 주문한 후, 모카 시럽 2 펌프와 헤이즐넛 1 펌프를 추가하고 휘핑크림을 섞어 달라고 한 뒤, 위에 휘핑크림과 캐러멜 드리즐을 얹는다. 머리를 쓰는 일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달달한 누텔라 프라푸치노를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들 것이다. 한국에서 비슷한 예로 악마의 음료로 불리는 트윅스 프라푸치노가 있다. 차이점은 트윅스 프라푸치노는 캐러멜 프라푸치노가 베이스라는 것이다. 참고로 Nutella Hot Chocolate도 추천한다. 핫초코에 헤이즐넛 2 펌프와 아몬드 우유면 된다. 

7. 쿼드 샷
(Quad Shot)

Starbucks

클래식 시럽 4 펌프와 extra ice를 요청하면 된다. 단순히 에스프레소 4잔 뽑아서 넣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굉장히 쓰고 강할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정말 맛있다. 에너자이저 같은 역할을 해서 시험 기간에 마시면 딱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