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없다! 미국 마트에서만
구할 수 있는 꿀 간식 BEST 5
그 나라의 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는 마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즐겨 먹는 것들부터 취미, 생활 습관까지 긴밀하게 알 수 있다. 마트에서 파는 물건들을 보면 사람 사는 게 참 똑같다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확연히 다른 관심사를 엿볼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미국 간식들을 소개한다. 이 글을 참고하여 간식창고를 꽉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Starbucks Creamer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많은 카페가 문을 닫았다. 영업 중인 카페도 있지만, 커피 한 잔을 위해 밖으로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 맛있는 커피는 먹고 싶지만, 침대 밖은 위험한 요즘 같은 때, 스타벅스 크리머를 추천한다. 다양한 시럽과 많은 재료가 필요한 아이스 캐러멜 마끼야토같은 음료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커피 크리머이다.
스타벅스에서 출시된 제품인 만큼 매장에서 먹는 음료와 똑같은 맛을 보장한다. 음료를 만드는 방법도 정말 쉽다. 인스턴트 커피에 크리머를 적당량 부으면 스타벅스 시그니처 음료가 금방 만들어진다. 예쁜 유리잔에 음료를 만들거나 사랑스러운 모양의 얼음을 추가하면 인스타그램에서만 봤던 홈 카페가 부럽지 않다.
캐러멜 마끼야토, 화이트 초콜릿 모카, 시나몬 돌체라떼 그리고 토피넛 라떼까지 4가지의 종류가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 장바구니에 담아보자.
Ben & Jerry
미국 마트를 간다면 아이스크림 코너는 꼭 들려야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Popsicle,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Halo Top, 그리고 뉴욕에 온 것만 같은 Big Gay Ice Cream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스크림들이 매장 한 면을 채우고 있다.
많은 아이스크림 브랜드 중에 가장 미국다운 Ben & Jerry 아이스크림을 추천한다. 칼로리 부담이 적은 Moo-phoria Light Ice Cream도 있고,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Non-Dairy Pint도 좋다. Ben & Jerry의 특징은 아이스크림 안에 다양한 토핑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쿠키도우, 초콜릿 칩, 브라우니 같은 토핑이 추가되어 한 입에 여러 가지 맛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아이스크림이다.
가장 추천하는 맛은 Americone Dream과 Karamel Sutra Core 이다.
Chobani Flip
미국의 대표적인 그릭요거트 브랜드인 Chobani는 감각적인 제품디자인과 다양한 맛을 자랑한다. 뉴욕 소호에 있는 매장에는 Chobani를 사랑하는 뉴요커들이 줄을 선다. Chobani의 제품군은 어린이용 그릭 요거트부터 커피 크리머까지 다양하지만,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아무래도 Chobani Flip이다. Chobani의 그릭요거트는 과일이나 토핑을 곁들여 먹기에 딱이다.
Chobani Flip은 토핑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한국의 비요뜨와 매우 닮은 용기에 요거트와 토핑이 따로 담겨있다. 토핑이 들어 있는 공간을 꺾어서 그릭요거트 위로 뿌려주면 간단하게 완성이다. 견과류, 쿠키 조각, 치즈케이크 조각처럼 종류가 다양하니 고르는 재미도 있다
Hershey’s Dipped Pretzels
단짠단짠의 장점만 살린 간식인 Hershey’s Dipped Pretzels은 꼭 먹어보길 바란다. 한 입 크기의 프레첼에 허쉬 초콜릿이 두껍게 코팅된 과자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콜릿과 짭짤하고 바삭한 프레첼의 조합이 중독적인 맛을 자랑한다.
한 번 먹으면 앉은 자리에서 한 봉지를 다 먹게 될 만큼 매력적인 과자다. 밀크 초콜릿, Reese’s, 쿠키 앤 크림 맛처럼 꽤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모든 맛을 다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에 단것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선물용으로도 좋다.
Odwalla
Odwalla는 건강한 과일주스를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과일과 채소를 갈아 먹는 것이 건강하다는 것을 알지만 귀찮음에 미루고 있었다면 Odwalla를 추천한다. 과일과 채소가 잔뜩 들어간 건강한 과일 스무디부터 단백질 보충에 좋은 프로틴 음료까지 있으니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다.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어떤 과일이 얼마만큼 들어갔는지 친절하게 설명되어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