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내다보면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가 정말 많을 것이다.
이럴 때는 당연히 주변의 한국 식당들을 찾게 되는데, 이왕 가는 것!
맛있는 곳을 방문해서 제대로 한국 음식을 즐겨야하지 않을까?
시카고 인근에는 정말 맛있는 한국식당들이 많다. 그 중 정말 맛있었던 4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1. 토속촌 (To Soc Chon)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약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순댓국이 정말 유명한 곳이다. 순대국 외에 돼지국밥, 닭도리탕, 감자탕, 해장국 등이 있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순댓국보다 돼지국밥이 더 맛있었으며 고기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순대에서 냄새도 안 나고 국물도 적당히 깊어서 먼 미국에서 이런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맛집이다! 뒷 편에 주차공간이 있고
내부는 한국적인 느낌으로 항상 사람들이 가득 차 있다.
2. 해와달 (Haewadall)
이 곳은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약 40분정도 걸리는 곳이 위치한다. 족발과 보쌈, 닭도리탕, 해물탕 등을 판매한다. 모든 메뉴가 고루고루 다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족발과 해물탕을 추천한다. 족발은 굉장히
야들야들하고 쫄깃하며, 돼지 누린내도 나지 않는다. 해물탕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다른 해물탕에 비해 다양한 해산물들이 들어가있으며 양도 꽤나 많다.
3. 주랑 (Ju Rang)
이 곳 또한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약 40분정도 걸리는 곳이 위치한다. 한국 술집에서 파는 안주들을
먹으며 한국 술을 마시고 싶다면 단연 이 곳을 추천한다! 샹들리에 덕분인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뽐내며, 독립적인 테이블들로부터 넓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특히, 떡볶이와 치킨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중부 유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4. 조선옥 (Cho Sun Ok)
이 곳은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약 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다. 차돌박이가 유명한 인기메뉴다.
다양한 밑반찬들이 함께 나오며 가성비도 좋은 곳이다. 차돌박이를 먹은 후에 냉면과 볶음밥도 먹을 수 있다! 차돌박이 외에 갈비와 돼지구이 등이 있는데 갈비와 돼지구이 같은 경우는 구워서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