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재고 파악 웹사이트 등장
코로나 사태로 사재기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위치 기반으로 실시간 재고 현황을 파악하는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텍사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두 명이 마켓 재고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Instok.org)를 개발했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이 특정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5~6개 마켓을 방문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좋지 않다”며 웹사이트 론칭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사이트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메인 화면창에 찾고자 하는 물품명과 집코드를 입력하면 타겟, 월마트, CVS, 월그린 등 인근 대형 마켓의 재고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마켓별 가격비교도 가능하다. 재고가 없는 경우 입고 시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웹사이트 론칭 후 방문자 수는 1만7000여 명. 웹사이트 개발자 중 한 명인 리트윅 패티콘다는 “코로나 사태가 종료된 후에도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중 많은 손님이 몰리는 시즌 때 웹사이트가 유용하게 이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LA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