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UC 편입에 숨겨진 오해와 진실 – “자기소개서”

302
Personal Insight Question, 이른바 PIQ에 대한 오해가 만연해
UC Admissions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카탈로그를 꼼꼼히 확인해야

 

University of California(이하 UC)는 지난 10월 1일(현지 시각)부터 2024년 가을 학기 편입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지원 가능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2달간의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UC는 밝혔다. 그 가운데 UC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UC는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자료와 각 UC의 편입 담당자를 통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원서를 준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출처: Unsplash의 Lauren Mancke]
자기소개서, 이른바 PIQ는 모든 UC가 꼼꼼히 검토한다?

많은 학생이 UC 편입 원서 준비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검토하는 항목은 바로 자기소개 항목인 PIQ(Personal Insight Question) 답변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학생 대부분이 간과하는 사실은 바로 UCB, UCI, UCLA를 제외한 6개의 UC는 원서 심사 과정에서 PIQ에 대한 답변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2023년 8월 발간된 ‘Quick Reference Guide to UC Admissions’의 48쪽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으며, 많은 학생이 놓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학업 공백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장학금 대상자를 심사하는 과정 등에서는 사용될 여지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설령 UCB, UCI, UCLA에 지원하지 않는 학생들이라 하더라도 여전히 PIQ 답변 준비를 소홀히 하지는 않아야 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UC에서 해마다 발표하는 ‘Quick Reference Guide to UC Admissions’ 공식 카탈로그는 UC 편입 관련 정보에 대한 오해를 풀고 검증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같은 전공이라도 UC마다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 이러한 카탈로그는 학생들이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김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