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화려한 블록버스터 열풍의 해였다. 마블의 <블랙 팬서>, <엑스맨: 뉴 뮤턴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 세계 수백, 수천만 명의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였다. 특히 <블랙 팬서>는 배경에 부산이 포함되어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현재까지 올해의 가장 큰 흥행을 불러온 영화로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국내 팬뿐 아니라 전 세계 수천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화려했던 2018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2019년에는 더욱더 화려한 영화 개봉예정작이 대기 중이다. 국내 팬뿐 아니라 해외 팬들도 기대하고 있는 2019년 기대작을 살펴보자.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끝까지 본 사람이라면 왜 이 영화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파격적인 결말에 충격받은 팬들은 영화 끝 쿠키 영상에 나온 <캡틴 마블>의 로고를 보며 다음 새 영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캡틴 마블>은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 무비이며, 마블 영화 최초로 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스카상을 받은 배우 브리 라슨이 주연인 캡틴 마블을 맡았으며, 매우 강력한 캐릭터라고 언급하였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개봉예정일은 2019년 3월 8일이라고 한다.
어벤져스 4 (The Avengers 4)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매우 두터운 마니아층을 두어 후속작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어벤져스 4에서는 전 편의 실마리를 결정적으로 풀어줌과 동시에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뜨거운 감자인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온갖 다양한 추측과 가설들이 난무하기도 한다. 가장 유력한 가설로는 현재까지 나왔던 영웅 중 하나의 사망설이다. 실제로, 마블 측에서도 그와 관련된 힌트를 살짝 유출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받고 있다. 물론, 정답은 영화가 개봉한 후 알게 될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개봉예정일은 2019년 5월 3일이라고 한다.
겨울왕국 2 (Frozen 2)
<겨울왕국>은 2013년에 개봉된 디즈니 영화로, 애니메이션 영화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주인공이다. 겨울 왕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뿐 아니라, 성인마저 “엘사”와 “안나”홀릭에 빠뜨렸고, “Let It Go” 와 “Love is an Open Door”등 지금까지도 인기가 많은 명곡을 배출했다. <겨울왕국>은 현재까지 디즈니 공주들의 편견을 많이 깬 영화로, 기존의 힘 없는 공주 설정 대신 강력한 얼음 마법을 가진 여왕 “엘사”와 언니를 매우 사랑하는 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현재 디즈니에서는 2019년 개봉 예정작인 <겨울왕국 2>에 대해 자세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때문에 알려진 사실이 아직 많이 없지만,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보여줄 것이라 예상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개봉예정일은 2019년 11월 27일이라고 한다.
위의 영화뿐만 아니라 더욱 많고 화려한 영화들이 차례로 2019년 영화시장을 장식하기 위해 줄 서 있다. 히어로/액션 영화로는 <분노의 질주 9>, <원더우먼 2>, <트랜스포머 7> 등과,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라이온킹>, <마이펫의 이중생활 2>, <토이스토리 4>, <드레곤 길들이기 3> 등 많은 영화가 팬들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김이재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