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며 코로나 19 사태가 일어나기 전까지 해외여행은 많은 이들의 삶에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했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떠나 기대를 안고 도착한 새로운 나라의 첫인상은 바로 “공항”에서 결정된다. 여행지에 도착해 그 나라의 분위기와 문화를 가장 먼저 느끼게 되는 곳!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매년 여행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발표되는 “세계 최고의 공항 순위(The World’s Best Airport)” 올해는 과연 어떤 나라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을까? 매년 아시아권 나라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 또한 빼놓지 않고 5위 안에 자리했다. 올해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지금 바로 알아보자!
1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1위는 올해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차지했다! 창이국제공항은 7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는데 세계 최고 공항 1위에 7년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최초이다. 작년에 이어 레저 부문 최고의 공항, 아시아 최고의 공항이라는 타이틀도 유지하고 있으며 영화관, 엑스박스 키넥트, 플레이 스테이션, 컴퓨터 게임 등 경유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내기 위한 레저시설이 매우 뛰어나다. 게다가 공항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나라로 꼽히는 싱가포르인 만큼 공항 시설 또한 굉장히 뛰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
2위 도쿄 하네다국제공항
2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도쿄의 하네다 국제공항이 차지했다. 순위 상승의 주역은 바로 공항의 청결도인데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일본인들의 국민성까지 높게 평가받았다. 도쿄의 나리타국제공항과 함께 일본의 수도 도쿄를 방문할 때 이용되는 공항이다. 공항 청결도 상위 10위 안에 일본 공항만 4개가 순위에 기록되어 일본 공항의 만족도를 나날이 높여가고 있다.
3위 도하 하마드국제공항
카타르 수도, 도하에 있는 하마드 공항이 중동지역 공항 대표 1위, 세계 3위를 차지했다. 매년 약 3,000만 명을 수용할 정도로 규모가 큰 곳이며, 세계순위 5위 안에 드는 항공사 ‘카타르 항공’의 베이스 공항이기도 하다. 공항 구조가 독특하고 깊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의 럭셔리한 공항 중 한 곳으로 매년 손꼽히는 곳이다.
4위 서울 인천국제공항
4위는 우리나라의 서울 인천국제공항이 차지했다. 재작년에 비해 두 계단 작년에 비해 한 계단 낮은 순위를 기록하게 되었지만, 공항의 만족도는 역시 높은 편이다. 인천국제공항은 2019년 최고 환승 공항 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환승객은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한 802만 명으로 개항 이후 최고 환승객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환승객들을 위한 레저시설도 창이국제공항에 버금가는데 샤워실, 영화관, 기도실, 놀이터 등 많은 이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좋은 시설과 청결도를 유지하고 있다. 청결도 순위에서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5위 독일 뮌헨국제공항
유럽지역의 공항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독일의 뮌헨 국제공항이 5위를 차지했다! 작년 6위를 차지했던 이 공항은 올해 아시아 주요 공항 중 하나인 홍콩 국제공항을 제치고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공항은 독일에서 두 번째로 혼잡한 공항으로 알려져 있는데 세계적인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메인 공항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여행객이 많은 독일인 만큼 여행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50개가 넘는 상점과 50개가 넘은 식당이 있어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