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조금씩 높아지는 학비 때문에 유학생들의 유학비용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가 매년 적게는 $1,000, 많게는 $5,000 이상 학비가 급등하면서 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할 때 학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타 주의 대학에 진학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높게 측정된 학비 때문에 부담감이 크다. 따라서 오늘은 미국에서 out-of-state 학비가 가장 저렴한 학교 Top 5를 알아보려 한다.
1. MINOT STATEUNIVERSITY
Out-of-state 연간 학비: $7,288(2019-2020)
노스다코타주 마이넛에 위치한 마이넛 주립대학교가 학비가 가장 저렴한 미국대학 1위를 차지했다. 학부생 2,915명을 포함하여 총학생 수가 3,189명인 소규모의 학교로, 학교가 위치한 마이넛의 인구는 총 49,000명으로 노스다코타 주에서 네 번째로 큰 중소도시이다.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in-state와 동일한 학비를 적용하고 있어 학비가 저렴하기로 유명하며 중서부 지역대학 순위 1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유학비용이 $20,000 미만으로 국내대학 진학 비용과도 큰 차이가 없어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하기에 좋은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ALCORN State University
Out-of-state 연간 학비: $7,320(2019-2020)
미국 최초의 흑인대학 및 교육기관 소속 대학이자 미시시피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고등교육기관인 알콘주립대학교가 2위를 차지했다. 1871년 미시시피 주민들에 의해 과거 노예로 일했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후손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탄생했다. 미시시피 주지사를 지낸 제임스 L. 알콘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알콘 대학교로 명명했다. 미시시피주의 로만이라는 도시에 있으며 남부지역 대학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3.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 PEMBROKE
Out-of-state 연간 학비: $7,490(2019-2020)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팸 부록 캠퍼스가 전미 학비가 가장 저렴한 대학 3위를 차지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시스템에 속한 팸 부록 캠퍼스는 1887년 개교하여 133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학생과 교수 비율 18:1의 소규모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U.S News and World Report가 발표한 “America’s Best Colleges”에서는 남부지역 대학 가운데 공동 87위, 주립대학 39위에 자리했다. 또한, 같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시스템에 속한 채플 힐 캠퍼스는 매년 전미 랭킹 30위 안의 높은 랭킹을 차지하고 있는 캠퍼스 간 편입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진 학교이다.
4. MISSISSIPI UNIVERSITY FOR WOMEN
Out-of-state 연간 학비: $7,525(2019-2020)
미시시피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미시시피여자대학교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학교는 여학교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1982년부터 남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으며 현재 전체 학생 수의 20%는 남학생이다. 1884년에 개교하였으며 미국 최고의 여자 공립대학교가 되었다. U.S News and World Report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남부지역 순위 42위를 차지했다.
5. BRIGHAM YOUNG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