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해의 끝자락. 미래를 꿈꾸던 과거의 어린시절 나는, 어느새 또 다른 미래를 꿈꾸는 현재에 살고있다.
‘유엔 미래보고서 2045’ 라는 책을 보면 오늘날 미국에 있는 직장인 1명은 평생 11개의 일자리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일자리와 일거리가 더 유연해지는 미래에는 한 사람이 거치는 일자리가 더욱 많아진다. 200~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살고,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경우도 흔한 풍경이 될 것이다.
2030년에는 지금 존재하는 일자리의 80%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게 추억으로 묻힐 일자리의 개수는 20억개에 달한다.
또 미국과학진흥협회에 따르면 30년 내에 컴퓨터가 인간이 하는 모든 작업을 거의 해낼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2045년의 예측되는 실업률은 무려 50%를 넘어선다.
편리한 삶의 이면에는 일자리 감소의 문제가 숨어있다.
20대인 지금의 내가 50대의 삶을 꾸밀 때 쯤 어떤 일자리들이 생존하고 또 사라질까?
2045년 소멸이 예상되는 직업
- 무인자동차 개발로 사라지는 직업
운전기사, 렌터카직원, 집배원, 교통경찰, 대리운전자, 주차장관리인, 세차장직원
- 무인드론 개발로 사라지는 직업
배달원, 조경기사, 해충박멸업자, 목축업자, 측량사, 지질학자, 소방관, 기자, 경비원
- 3D프린터 등장으로 사라지는 직업
제조기술자, 배송, 물류창고 노동자, 목수, 건축노동자, 부동산 전문가
-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장으로 사라지는 직업
언론인, 암호전문가, 다이어트전문가, 소노그래퍼, 심리학자, 심리치료사, 재무설계사, 세무사, 감사,법률사무소직원 및 조사원, 청구서발급원, 이벤트기획자, 피트니스코치, 측량전문가, 영양사, 의사, 금융컨설턴트, 회계사, 경리, 변호사, 통번역사, 상담원, 교사
- 대용량 에너지 저장기술로 사라지는 직업
환경디자이너, 에너지 감사, 발전소 직원, 광부, 유정건설관리자, 에너지기획자, 지질학자, 가스배달업자
- AI로봇 기술 등장으로 사라지는 직업
계산원, 외과의사, 약사, 수의사, 환경미화원, 수위, 조경사, 재고담당자, 소매점원, 산림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