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놓치지 말아야 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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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210654_1고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가 다른 먼 곳에서 동시에 학점관리, 대인관계, 취업준비 등 다양한 고민들과 어려운 현실들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유학생들. 어찌 보면 인생가운데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유학의 시기가운데, 우리가 동시에 놓치지 말아야 할 몇 가지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1. 조금씩 이라도 매일 영어 공부 하기

유학생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유학생은 당연히 영어를 잘할 것이고 학교에서 매일 영어만 하는데 무슨 영어공부를 하라는 소리인가? 하지만 정작 대부분의 유학생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물론 유학생들은 영어를 잘한다. 하지만 영어가 우리의 모국어가 아닌 이상, 언어의 특성상 꾸준한 자신의 노력 없이는 절대 향상되지 않는다.

애석하게도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유학생활에 익숙해 지고 한국 친구들이 많아지는 시점부터 학과 공부 이외에 별도의 영어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때를 정점으로 우리의 영어 실력도 정체 되기 십상이다. 아무리 미국에서 학업을 하고 있더라도 개인의 지속적인 노력 없이는 영어실력은 ‘절대’ 그냥 성장하지 않는다.

2. 공부하고 있는 국가와, 한국의 현재 사회적인 이슈에 늘 관심 가지기

한국 사회에서 유학생들에게 기대하는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글로벌적인 사고와 시야이다. 외국에서 공부하면서 더 넓고 다양한 차원의 문제들을 접하고 고민하는 과정가운데 형성 될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유학생들은, 외국의 사회적 이슈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지속적이고 습관적인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관심은 졸업 후 사회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관계들에게, 우리에 대한 인식을 다르게 만들어 줄 중요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3. 내가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다해보기

유학생활은 자유롭다. 하지만 동시에 타지에서 홀로 값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살아가면서 성공적인 유학생활에 대한 부담감에 구속되어 있기도 하다. 때문에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에 집중 할 때면 우리는 내면의 이상적인 사고들에 무뎌지게 된다.

스포츠 유저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액션 캠’이라 일컬어지는 ‘GoPro’ 의 창업자인 닉 우드먼(Nick Woodman)은 자신이 가장 열정을 느끼는 서핑을 하던 중에 사업 아이디어를 찾았다고 한다.

누구나 좋아하고 열정을 느끼는 일이 있을 것이다. 바쁜 유학생활 가운데 우리의 열정의 씨앗이 발아하지 못한 체 웅크리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여행이 되었든, 공연관람이 되었든, 악기 연주가 되었든, 운동이 되었든, 때로는 내가 열정을 느끼는 일에 투자하는 것은 우리의 유학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는 유학생이기 이전에, 현재 인생의 가장 열정적인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의 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4. 여행하기

유학생활을 하다 보면 한국에서 아는 지인들이 방문하는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대부분 여행을 목적으로 놀러 온 그들은, 꿈과 추억을 품고 귀국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소중한 여행의 기억 속에 존재하게 된다. 여행은 우리의 경험을 풍부하게 해주며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 속에서 틀을 벗어난 새로운 사고를 가능하게 해준다.

하지만 여행도 마음먹지 않으면 가기란 쉽지 않다. 유학을 마칠 시기쯤, 여행의 경험들은 우리의 유학 생활가운데 소중한 경험과 추억들이 될 것이다.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한국에서는 비행기표를 끊어서 오는 외국 여행을, 때로는 과감하고 추진력 있게 계획하고 실행해 보자.

5. 취업 준비 하기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유학생이 아니라면, 현지 취업과 한국으로 귀국 후, 한국에서의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이 글에서는 한국 취업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유학생들이 한국 취업을 준비할 때 명심해야 할 2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 외국대학교 학위만으로 한국에서 인정해주는 시기는 이제 지났다. 둘째, 한국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실정을 ‘아주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한국으로의 귀국을 앞둔 유학생들은 마지막 학기까지 성적 관리에 최선을 다하지만, 체계적인 취업 준비에는 소홀하다. 한국의 대학생들만큼 취업 준비에 구체적이고 치열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제는 외국 대학교 졸업 학위가 취업 문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구체적인 기업과 그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그리고 희망하는 직무에 관한 이해 등 체계적인 전략들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귀국 시기와 공채 시기를 고려하여 시간을 낭비하는 일도 없도록 체계적으로 계획하여야 한다. 열심히 공부한 유학생활을 보상 받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2012년 12월부터 2014년 9월까지 군복무를 하였고 군복무 기간 동안에 사단 독후감 대회에서 입상, 이스라엘 대사관과 동아 일보에서 주관한 창조경제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창조경제 관련 에세이를 작성하여,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9일간 이스라엘 대사관의 후원으로 이스라엘에 경제 연수를 다녀 오기도 하였습니다. 항상 문제의식과 개선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고를 가지고 주변을 면밀히 관찰하는 성격 입니다. 때문에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새로운 시각과 참신하고 유용한 기사들을 잘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