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이하 펜스테이트)에서는 캠퍼스의 헙에서 점심을 먹을 때,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혹은 다운타운의 거리를 걷다가도 학교의 상징인 니타니 라이언 (Nittany Lion)의 탈을 쓴 사람을 만날 수 있다.
펜스테이트의 니타니 라이언은 1904년 Princeton University와의 농구시합에서 처음 선을 보였으며 “the fiercest beast of them all”이라는 뜻을 가진, 매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의 사기를 돋우는 학교의 마스코트로 시작을 해 학교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필자가 지난 미식축구 경기 시즌에 만난 니타니 라이언의 춤 솜씨는 대단했다. 비보잉은 물론 치어리더들과 함께하는 율동은 우스꽝스러웠지만, 곧 니타니 라이언의 용맹함을 보이며 미식축구 선수들의 사기를 돋웠다.
1921년부터 현재까지 니타니 라이언의 탈을 쓰고 학교의 공식적인 자리에 설 수 있는 일명 “끼가 많은” 사람을 뽑는 투표가 이루어지며 2015년 현재는 학생 Micheal Walaria가 학교 대표 니타니 라이언으로 활동하고 있다.
Photo: news.psu.edu/gallery/240771/2012/12/05/nittany-lion-university-park-camp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