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메이저리그 야구 MLB
MLB(Major League Baseball)는 세계에서 최고수준의 프로 야구를 말한다. 메이저 리그는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리그로 나눠서 운영한다. 각 리그당 15개 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서부지구, 중부지구, 동부지구로 나눠서 순위를 정한다. MLB는 NFL, NBA, NHL과 함께 북미지역에서 큰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로 꼽힌다. 일부 몇몇 국가에서만 야구를 즐긴다는 인식이 있어, 메이저 리그 사무국은 시즌 초반 경기를 호주, 일본, 한국, 유럽 등에서 분산 개최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MLB의 장점 중 하나는 타 스포츠에 비해 비교적 티켓값이 싼 편 이라는 것이다. NBA, NFL, NHL은 좋은 자리의 티켓이 거의 100달러 이상, 많게는 1000달러까지 지불해야 하는 반면, MLB 70-80달러 선에서도 매우 좋은 자리에서 경기를 볼 수 있다. 또한, 야구장에선 먹거리도 다른 스포츠들에 비해 많은 편이다. 다저스의 팬이라면 한 번쯤은 먹어봤을 Dodger Dog 등 각 팀의 유명 먹거리가 있으니 야구를 즐기면서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좋다.
현재 메이저 리그에서 선수로 활동하는 한국선수들은 류현진(LA Dodgers), 추신수(Texas Rangers), 오승환(Toronto Blue Jays), 최지만(Milwaukee Brewers)이 있다. 얼마 전 비자 발급을 받은 강정호(Pittsburgh Pirates) 선수도 복귀를 앞두고 있어 야구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MLB는 활동하는 한국선수들 또한 많아 선수들을 응원하며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NFL 미식축구
NFL(National Football League)은 미국의 프로페셔널 미식축구다. NFL은 MLB, NBA, NHL과 더불어 미국의 4대 스포츠 리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NFL 리그는 2개의 디비전으로 나뉘고 각 디비전은 East, North, South, West로 나눠서 리그를 진행한다. 현재는 32개의 팀이 있으며, 각 디비전에서 우승한 팀은 2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결승전 (슈퍼볼)을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NFL은 타 스포츠리그보다 경기 수가 많지 않아 야구보다 티켓을 상대적으로 구하기 어렵고 암표를 파는 사람 또한 많다. 보통암표는 200달러에서 300달러 선에서 거래가 되고 보통 Reatail Price는 100달러 이상 정도 한다.
NFL은 미국에서 가장 강렬하고 팬심이 쎈 스포츠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티켓을 구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최근 LA를 연고지로 한팀이 동시에 2개가 생길 정도로 NFL에 인기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NFL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요소 중의 하나는 바로 New England Patriots의 톰 브래디다. 톰 브래디는 슈퍼볼 우승 반지만 무려 5개를 갖고 있는 선수다. 매 시즌마다 NFL팬들은 이번 시즌에 톰 브래디가 우승 반지를 또 가져갈까? 라는 식의 농담을 하면서 시즌이 시작했음을 간접적으로 알리기도 한다. 또한 슈퍼볼이 다가오면 이번 시즌 슈퍼볼 무대에 어떤 아티스트가 올라오는지, 또한 어떤 재미난 광고가 나올지도 NFL을 즐기는 또 다른 요소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세 번째: NBA 미국 농구
NBA는 전미 농구 협회 준말이며, 미국의 프로 농구 리그라고 불리기도 한다. NBA 또한 MLB, NFL, NHL과 더불어 미국의 4대 스포츠 리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총 30개에 팀이 동부, 서부 컨퍼런스로 나뉘어 운영되며, 총 82경기를 뛰고, 4월 말에서 플레이오프 시즌을 시작으로 6월 중순에 결승전이 치러진다. NBA의 캐치프레이즈는 ‘Where Amazing Happens’이며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오직 NBA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하고 판타스틱한 플레이들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티켓값은 앞서 언급했던 2개의 스포츠리그에 비해 매우 비싼편이다. 100달러는 기본이며 싸게 티켓을 구해도 거의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맨 위쪽 자리에서 경기를 봐야한다. 중계장면으로 많이 봐왔던 코트 바로 옆자리는 유명 셀럽들이 많이들 앉으면 그 자리는 1000달러 이상 지불해야 앉을 수 있는 좌석이다. 괜찮은 자리에서 보려면 300달러 정도는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까지 와서 NBA를 보지 않는다면 엄청난 후회를 할 수 있을 정도다. 티켓값에 걸맞은 플레이를 선수들이 해주기 때문에 막상 경기를 보고 있으면 지불한 금액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재밌기 때문이다.
언급한 세개의 스포츠리그가 다 티켓이 비싼편이어서 인터넷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열심히 찾아보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