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공간, UCSD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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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220316_1_jpg2만 5천명의 대학생들과 6천 여명의 대학원생들이 다니고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는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학생들 간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Facebook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반면 학교에서는 모든 학생들의 샌디에이고 이메일로 뉴스레터를 보내 캠퍼스에서 일어난 일들을 업데이트 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정보 공유와 소통의 중심에는 UCSD Guardian이 있다.

UCSD Guardian은 학생단체가 Student Affair 부서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학교 신문이다. Triton Times라고도 불려왔던 UCSD Guardian은 1980년대에 처음 발간 되어 이제는 UCSD 학생들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온라인 매체로 성장했다. 새로운 기사는 일주일에 두 번씩 주로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발행된다. 흥미롭게도 Guardian은 다른 대학교 신문들과는 다르게 교수진 또는 학부고문이 없는 부서로 다른 academic program들과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Guardian은 발간된 이후로 꾸준히 많은 local, regional, statewide 그리고 national awards를 받아왔다. 특히 2006년에는 California College Media Association에서 무려 12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UCSD 내에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UCSD Guardian의 운영진 중 상당수가 유명 신문사, 잡지사, 또는 TV 뉴스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다. 때문에 기사 활동 등 저널리즘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겐 UCSD Guardian만큼 좋은 기회가 없다.

많은 학생들이 모여 이루어낸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의 신문인 만큼 UCSD 학생이라면 틈틈이 시간이 날 때 마다 Guardian의 기사들을 읽어보자. UCSD 교내 소식을 비롯한 폭넓은 기사를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