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Button Studio에서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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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000923_1[출처: UC San Diego 웹사이트]

대학교를 다니면서 이런저런 수업들을 듣다보면 피하고 싶어도 결국 마주치게 되는 존재들이 있는데, 그건 바로 여러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프리젠테이션들이다. 물론 이런 과제들을 좋아하고 즐기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한다는 무언의 압박감과 자신의 과제를 선보이는 것에 대한 민망함에 꺼리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어떤 과제들은 해당과목 성적을 좌우하는 열쇠를 쥐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하려고 해도 도저히 그렇게 되지 않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프로젝트나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긴장되고 두려워지는건 당연지사. 그런 걱정들과 근심들을 떨칠 수 있을 만큼 큰 도움이 될만한 곳이 생겼다는 소식에 자세히 알아보았다.

One Button Studio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탈바꿈 한곳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Price Center East 1층의 한 구석에 있었던 공부방들이었다. 필자도 여러번 드나들고 지나갈때마다 봤던 곳이라서 공부방들을 없애고 스튜디오가 생긴게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수긍이 갔다. 이 스튜디오는 이름처럼 쉽고 간편하게 버튼 하나로 높은 수준의 영상 프로젝트들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 발표연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이다. 녹색 스크린을 이용해서 영상 프로젝트나 과제에 유용한 영상특수효과를 더할 수도 있고, 스튜디오안에 있는 카메라로 직접 발표연습 영상을 찍어서 자신이 가져온 USB에 저장해서 개인 컴퓨터에 옮겨서 볼수도 있으며 중요한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면 실감나게 인터뷰 예행연습을 할 수도 있는 일석 삼조의 공간이다.

더불어 학생들에게만 한정되어 있는 공간이 아니고 교수진과 직원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One Button Studio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중심부에 있는 Price Center안에 위치해 있어서 방문하기가 편리하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개방하고 일요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개방하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방학이나 여름, 공휴일에는 개방시간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점에 주의해서 스튜디오를 예약해야한다. 스튜디오는 최대한 한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을 하지 않고 이용을 하려면 선착순으로 순서가 정해진다는 걸 기억하라. 그리고 onebutton.ucsd.edu 에서 간단한 교육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어야 예약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안녕하세요, UCSD에서 Human Development를 전공하고 있는 진소연입니다. UCSD Thornton 병원과 Moores 암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가을학기부터 교내 CaHPSA 학생단체의 임원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2015년 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칼리지 인사이드’를 통해 마지막 대학생활을 더욱 알차고 유익하게 보내고 싶습니다. 다방면에 적극적이고, 순수한 열정을 가진 대학생 기자로서 몸소 체험하고, 느끼고, 경험한 대학의 다양한 소식과 여러분야의 정보들을 남다른 글 솜씨로 이해하기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