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 앤 와스프 (7월 4일 개봉)
현재 절찬리 상영되고 있는 마블의 두 번째 앤트맨 영화인 <앤트맨 앤 와스프>이다. 2대 와스프가 된 ‘호프 반 다인’과 앤트맨이 어떤 케미를 보여 줄지 기대가 된다. 이 영화로 멀티버스, 다중우주로 나가는 문을 열 수도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마블 영화들에 있어 중요한 작품이 될 듯하다. ‘페이튼 리드’가 감독을 맡고,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미셸 파이퍼’ 등이 출연한다.
마약왕 (7월 개봉)
1970년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이며, 마약계의 최고 권력자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 (송강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2013년 ‘설국열차’부터, 지난해 ‘택시 운전사’까지 출연한 모든 영화에서 흥행을 이끈 송강호의 차기작이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관상’에서 송강호 동생으로 연기를 펼쳤던 조정석이 이번엔 ‘이두삼’을 잡는 검사 ‘김인구’ 역을 맡았다. 또한 배두나,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등이 출현한다.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7월 개봉)
거듭되는 시리즈에도 화끈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주는 명실상부한 첩보 액션 영화의 대명사이다. 전작에 감독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이번 시리즈도 맡았으며, ‘톰 크루즈’,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을 맡았던 ‘헨리 카빌’이 출연한다.
베놈 (10월 개봉)
베놈은 생존을 위해 인간을 숙주로 필요로 하는 외계 기생체인데, 희생자에게는 믿을 수 없는 파워를 주는 존재이다. 원작에서 오랜 기간 동안 악당이었지만 안티 히어로로 변화하였다. <좀비랜드>의 ‘루벤 플레셔’가 감독을 맡았고,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리즈 아메드’가 출연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
다섯 번째 영화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이다. 전작에서 최강급의 악당인 아포칼립스를 한 순간에 제압해 버린 진 그레이와 엑스맨이 우주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이번 영화가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감정적인 톤이 많고 많은 희생과 고통이 따르는 플롯이다.”라고 했으며, 이 영화의 이야기가 전체 프랜차이즈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고 한다. ‘사이먼 킨버그’가 감독을 맡았으며, ‘마이클 패스벤더’, ‘제임스 맥어보이’,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소피 터너’ 등이 출연한다.
아쿠아맨 (12월 개봉)
마지막 영화는 ‘아쿠아맨’이다. 아쿠아맨은 <분노의 질주>, <컨저링> 등의 ‘제임스 완’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며, ‘제이슨 모모아’, ‘엠버 허드’, ‘니콜 키드먼’ 등이 출연한다. 저스티스 리그에서보다 좀 더 거대하고 강력한 능력들을 보여주는 아쿠아맨이기를 기대해본다.
곽인욱 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