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Madison의 Communication Arts는 미디어와 소통에 대해 배우는 전공이다. 다가오는 가을 학기에 들으면 좋은 컴아츠 수업들을 소개한다.
1. COM ARTS 155: Introduction to Digital Media Production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미디어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수업이다.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디스커션 섹션 때 제작하게 된다. 자신에 대한 포스터, 웹사이트 제작을 시작으로 짧은 영상 제작 (그룹 프로젝트)를 한다. 그 무엇보다도 창의력이 중요한 수업이다. 포토샵이나 HTML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다면 책이나 수업 중 알려주는 튜토리얼을 먼저 들여다본 후, 교수와 TA의 office hour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COM ARTS 200: Introduction to Digital Communication
CA 200은 미디어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다. 인터넷의 역사를 배우고, 현재 사용되는 미디어의 의미, 기술, 그리고 사용자들에 대해 배운다. 예를 들어, 전화기와 인터넷의 발전, 사이버 범죄, 그리고 그에 관련된 법들에 관한 렉쳐들이 있다. 이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유튜브 영상 업로드이다. 자신에 관한 이야기나 관심 있는 것에 대한 짧은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 다양한 사진, 영상을 삽입하고 녹음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TA와 학생들이 주는 피드백을 잘 활용한다면 쉽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3. COM ARTS 260: Communication and Human Behavior
사람 간의 의사소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특정 집단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공개연설이 그 예이다. 수업 중 여러 개의 비디오를 예시로 배워서 이해가 쉽다. 이 수업의 주된 과제는 커뮤니케이션 관련 논문을 읽고 4개의 섹션으로 짧은 에세이를 제출하는 것인데, 논문의 요점만 잘 잡는다면 어렵지 않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4. COM ARTS 350: Introduction to Film
스크리닝 시간을 활용해 영화를 보고 그 영화를 분석하는 수업이다. CITIZEN KANE, VERTIGO, BATTLESHIP POTEMKIN, THE MATRIX, and DO THE RIGHT THING을 통해 다양한 영화의 장르에 대해 배우며, 수업 중간중간 짧은 영상들도 보게 된다. 수업을 통해 배우는 영화 이론을 생각하며 영화를 보면 그냥 지나쳤던 감독의 의도를 찾을 수 있다.
5. COM ARTS 355: Introduction to Media Production
CA 155와 비슷한 미디어 프로덕션 수업이다. 이 수업에서는 카메라의 활용법과 기본 편집에 대해 배운다. 디스커션 섹션 때, 그룹을 이뤄 영화의 한 장면을 따라 찍기도 하며 각자의 영상 제작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준다. 한 학기 내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배우를 섭외해 단편 영화를 찍는다.
미디어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볼 수 있는 수업들을 나열해봤다. 컴아츠 수업들은 보통 Humanities와 Social Sciences를 채워주므로, 관심 있는 수업을 들으면서 교양 학점을 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이 수업들을 통해 창의력과 가능성을 표현해 보는 것이 어떨까?